삼육대, 장애학생 교육복지 최우수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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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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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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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기관 단신 ... 동대문복지관은 ‘네르투스’ 봉사자 모집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결과에 따르면 삼육대는 서울대, 서강대 등과 함께 최우수 대학에 뽑혔다.
최우수 대학은 조사대상 192개 대학 중 20개 학교에 불과하다. 우수 대학은 20개, 보통 대학은 40개, 개선요망 대학은 112개 학교나 됐다.
교과부는 2008년도 현재 장애학생이 1명 이상 재학하고 있는 대학에 대해 특별전형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별로 평가했다.
2006년에도 ‘장애학생 교육복지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바 있는 삼육대는 작년 연말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캠퍼스 내에 장애인과 학부모를 위한 ‘장애학생복지관’을 개관하는 등 무장애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성평등 가치관 향상에 도움 줄 대학생 전문자원봉사연극단원 모집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승배)은 대학생 전문자원봉사연극단 ‘네르투스(Nerthus)’에 참여할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네르투스는 지난해 동대문복지관이 (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저출산 해소 및 미숙아 지원사업 중 저출산 인식개선 및 교육복지 분야에 응모, 당선되어 진행하는 사업.
연극 기획, 연출, 공연 등에 재능을 가진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되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동대문복지관은 이 사업을 통해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등 사회문제에 대한 소양교육 및 연극기획과정을 진행하고, 지역의 중·고등학교와 연계하여 청소년들이 양성평등과 저출산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단체는 이달 31일까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920-4522, 김경미 사회복지사)으로 신청하면 된다.
당진군 건강가정지원센터, 이주여성 교육 위한 한글 교재 기증 받아
당진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최근 당진서점으로부터 당진어학당 교재로 사용할 226부의 서적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당진어학당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위한 한글교실. 2007년 이 센터가 문을 열 때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누적 이용자가 3,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특히 당진군은 철강회사가 인접해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이주노동자나 국제결혼 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정이 많은 편. 이렇다보니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잦아 한글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센터는 “이번에 당진서점에서 기증한 교재는 바른 글씨쓰기 공부를 위해 발간한 <글씨 쓰기>라는 책으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에게 효과적인 한글교육을 제공하기에 적합한 교재”라고 설명하며 “올해는 보다 새롭게 발전하기 위해 본 센터 및 권역별로 당진어학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진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교육사업, 가족상담사업, 가족지원사업, 아이돌보미사업 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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