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부흥 찾아가는 청년들의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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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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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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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년협의회 ‘엠마오제자훈련’ 등 자발적 활동 활발 전개
부산지역청년협의회는 최근 ‘엠마오제자훈련’을 중심으로 ‘결혼예비학교’ ‘등반대회’ ‘가스펠콘서트’ 등 주요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중 ‘엠마오제자훈련’이 핵심 사업이다. 이달 5일부터 시작한 엠마오제자학교는 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성경연구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7시부터 부산서면삼육외국어학원에서 진행되는 이 모임은 오는 6월 28까지 1학기 학사과정을 진행한다. 배혜주 목사와 김은상 목사, 김재림 목사 등 이 지역 목회자들이 강사로 단에 오른다.
청년들이 재림교인으로서 신앙의 기초를 튼튼하게 세우고, 구원의 확신과 재림교회의 정체성을 알아야 진정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서 <기본교리28>을 교과 과목으로 채택했다.
회장 이상영 군은 “올 한해 ‘말씀에 입각한 부산재림청년’이라는 모토로 각종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많은 청년들의 신앙부흥과 자부심 고취를 위해 다양하고 가치 있는 사업들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청년협의회는 이러한 활동이 이 지역 청년선교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으리란 기대감이다.
이상영 회장은 “아직 많은 인원이 모인다거나 확연히 눈에 띄는 결과는 보이지 않지만, 일련의 활동을 통해 청년그룹의 영적 각성과 재림신앙의식 재확립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미래교회를 튼튼하게 할 수 있도록 많은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혜주 목사는 “말씀을 나누고, 전파하는 청년활동이 정체되어 있는 현실에서, 이처럼 적극적인 사역을 펼치고 있다는 것 자체에 큰 감동을 받는다”며 “말씀과 문화적 접촉을 통해 교회에 대한 영적 자긍심과 선교사명이 고취되고, 나아가 이러한 움직임이 운동으로 형성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배 목사는 “비록 소수의 그룹이라도 마가의 다락방 같은 성령의 역사가 함께한다면 이들을 통해 거대한 복음의 확산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러한 투자가 청년사업 회복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청년협의회는 앞으로 이 지역 청년모임의 연대활동 강화는 물론, 대구 등 인근 도시 청년협의회와도 연계를 시도해 볼 마음이다. 자세한 활동계획은 싸이월드 부산AY클럽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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