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보다 ‘인물’에 무게중심 둔 사업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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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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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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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회장 밝힌 한국 평실협 사업방향 청사진
한국연합회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장 권영수 장로는 지난 7일 사슴의동산에서 열린 전국 선교부흥성회에서 자신의 임기 동안 펼쳐갈 주요사업계획을 제시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전국 실업인대회’ ‘장학사업 및 선교사 양성’ ‘공중전도단 지원’ 등 한 회기 동안 전개할 평실협의 사업방향을 소개한 권 회장은 “이런 계획을 세웠지만,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권 회장은 이어 “이모저모로 빈틈없이 일을 추진해도 성령께서 지도하지 않으시면 그 경영하는 것이 허사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정말 깊은 기도로 이 일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평실협이 한 회기 동안 전개할 주요사업방향과 계획의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선교부흥성회
전국 규모의 ‘선교부흥성회’를 2월과 6월 등 연중 2회 개최하려한다. 필요하다면 연말에 숙박하지 않고, 간소하게 그간의 사업들을 보고하는 ‘선교보고회’도 구상하고 있다.
▲전국 재림성도 실업인대회
지난 회기 대전에서 가졌던 집회에 이어 제2회 재림성도 실업인대회를 10월 중 양평 영어마을에서 개최한다. 실업인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기획하고 있다. 보람 있는 선교사업을 힘 모아 추진하는 비전도 나누려 한다.
▲장학사업 및 선교사 양성
선교사업이 힘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인물을 양성하는 일이 필수적인 일이다. 고학생을 돕는 장학사업도 의미 있는 일이겠으나, 특별히 선교적인 비전을 가진 학생들을 양성하는 일이 긴요하다. 이 일에는 평실협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려 한다.
▲공중전도단 지원
공중전도단의 활동이 많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어디에서 문제가 생겼으며, 어떻게 문제를 풀어가야 할지 중지를 모아야 하겠다. 평실협에서는 실제적으로 활동하는 공중전도단을 우선 지원하려 한다.
▲지역별 전도부흥집회
위의 전국선교부흥성회의 감동을 각 지역(합회)에까지 전달하기 위해 지역별 전도부흥집회를 개최하려 한다. 먼 거리에서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뜨거운 선교열을 불어넣어 줄 기회가 될 것이다.
▲재림신문사 운영
재림신문사는 평실협에서 운영하는 것이지만, 실제 경제적인 지원은 아직 미력한 수준이다. 점차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또 신문사도 자체적으로 흑자경영이 가능한 방법들을 모색해 나가겠다. 무엇보다 재림신문은 선교전문지(Mission Post)의 방향을 견지해가도록 하겠다. 국내외 곳곳의 선교활동과 감동 있는 미담을 가득 실어내겠다.
▲특별사업
이번 회기 한국 평실협 임원진에서 기도하며 계획한 특별사업은 ‘건물’보다 ‘인물’에 대한 것이다. 더욱 구상을 가다듬고 협의할 부분이 남아있겠지만, 큰 방향에서 ‘교육’에서 제시한 ‘인물’을 발굴하고 필요한 장소에서 일하도록 격려하고 지원하는 일을 특별사업으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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