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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식사로 따뜻한 이웃의 정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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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연 통신원 통신원 [email protected] 입력 2009.02.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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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복지관, 유관 기관 협조로 사랑의 음식나눔 후원
동대문복지관은 동대문구상공회, 신토불이 장안점과 함께 불우노인 초청 무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사진기자 서미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승배)은 지난 4일 서울상공회의소 동대문구상공회, 신토불이 장안점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노인, 치매노인 등 170명을 초청하여 무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지난해 9월과 12월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홍사립 구청장과 신재학 구의회 의장, 유완상 상공회장 등이 자리를 같이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문승배 관장은 이날 “대한민국이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젊은 시절 어르신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음을 기억하며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약속했다.
  
유완상 상공회장은 “어려운 시대에 경제인들이 앞장서서 봉사하는 것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의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상공회의소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나눔활동에 앞장서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격려하며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을 묵묵히 실천하는 신토불이 장안점과 동대문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토불이 장안점은 오리정식전문 음식업체로 사육에서부터 생산, 제조, 가공, 물류 등 모든 시스템이 본사직영으로 운영되는 기업으로 양질의 고단백 음식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동대문구상공회와 함께 매년 후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송정현 신토불이 장안점 대표는 “내 부모를 섬기는 마음으로 마련한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상공회 임직원과 동대문복지관 소속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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