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부 주최 교회지도자 리더십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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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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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6.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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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비에츠 박사 초청 ... 참된 지도력 원칙 재확인
지난해 영남, 충청, 호남합회 소속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열린 클라젯 박사 초청 리더십세미나에 이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동중한합회와 서중한합회 그리고 서울지역 기관에서 사역하는 목회자 150여명이 초청되어 참된 지도력을 고양했다.
강사로 초빙된 고든 비에츠 박사(서든삼육대 총장)는 ‘섬기는 종으로서 운영되는 은혜로운 기관’ ‘정보의 힘과 관리’ ‘섬기는 리더십과 신뢰 구축’ 등을 주제로 전한 강의를 통해 예수님과 느헤미야로부터 배우는 섬기는 리더십의 원칙을 제시했다.
비에츠 박사는 “세상은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과 경쟁해서 그들보다 더 낫다는 것을 보이지 않는 한 우리 삶에 가치가 없다고 가르친다”고 지적하며 올바른 목표와 가치의식 향상을 위한 참된 리더십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성도들은 오로지 양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언행일치의 삶을 살면서 교회를 영적으로 이끌어 줄 영감적인 지도력을 갈망하고 있다”며 “양의 냄새를 견디지 못한다면 목자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섬기는 리더십은 교회와 목자의 지도력에 있어 신뢰를 재확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여러분이 예수님처럼 희생적이고 겸손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영감적인 지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한국 교회를 위한 적절한 리더십 패턴에 관한 연구(오명선 저)’를 읽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리더십을 이해하는 최선의 접근법을 공부했다.
또 권세와 능력이 독재적으로 사용되는 이 세상에서 예수님과 느헤미야, 요한, 야고보 등 성경의 인물들이 가졌던 리더십의 원칙과 교훈을 찾아 학습했다.
이와 함께 일치된 결정을 내리도록 강화시키는 게임과 잡담 커뮤니케이션 게임 등 그룹 활동을 통해 독재적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적 커뮤니케이션을 비교.분석하고, 조직 내 커뮤니티가 어떻게 거룩한 신뢰로서 정보의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할 것인지를 이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밖에 강기정의 ‘시온산 운동’, 일요일휴업령 루머, 견고한 토대 등 최근 교단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이슈토의가 진행되어 목회자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를 협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국연합회 목회부장 홍성선 목사는 “교회를 섬기는 지도력, 교회를 영적으로 살리는 영감적인 지도력의 원리들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일선교회 지도력의 변화와 성서적 참된 리더십이 발휘되길 기대했다.
홍 목사는 참가자들에게 “섬기는 리더십이야말로 가장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지도력이라는 것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지배적이고 이기적인 자연적 성향을 바꾸어 위대하고 권위 있는 예수님의 섬김의 리더십을 목회현장에서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05년 대총회가 새로운 회기를 시작하며 얀 폴슨 대총회장이 세계 모든 연합회의 지도자와 목회자들에게 제안한 'Inspiring Spiritual Leadership(영감적인 영적 지도력)'을 고취하기 위한 일환에서 기획되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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