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선교카페, 오프라인서 문화전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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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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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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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산수유교회 양평서 ‘산수유문화제’ 성공 개최
1부 ‘산수유 카페와 함께하는 삶과 사랑의 이야기’ 2부 ‘산수유 음악회’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음악선교사 임정선 전도사의 ‘삶의 이야기’, 신무영 천명선교사 부원장의 ‘사랑의 이야기’가 더해져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또 테너 이한을 비롯해 청암학교 미가엘중창단, 국악인 김향순, 테힐림 색소폰앙상블, 엘림 오카리나앙상블, 옥천교회 합창단, 양평여성중창단 등 교단내외 음악단체가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화음을 선물해 관람객들의 발수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문화세상 회원들의 시낭송이 이어져 멋을 더했으며, 백일장, 시화전 등 어린이와 일반인들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양평 영어마을 이광제 원장은 이날 개회식 축사에서 “이곳에서 삶의 이야기가 향기롭게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뜨거운 열정으로 온 여러분에게 감동이 가득하게 퍼져 산수유카페가 더욱 성장하고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고영석 산수유카페회장은 환영사에서 “카페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세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축복을 받았다”며 “인터넷을 통해 만났지만 정다운 만남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식 장로는 “모든 순서를 구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같이 웃고 노래하면서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 장로는 “이번 문화제를 통해 카페와 지역교회에 대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우리 마을의 또 다른 마을의 명물이 되길 바란다”고 미소 지었다.
지난해 9월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 문을 연 산수유교회 카페는 양평 산수유마을에 있는 산수유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선교공간. 개설 6개월 만에 1,5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며 주목받았다.
‘말씀 나누기’ ‘깊은 성경연구와 자료’ ‘문학의 세계’ ‘뉴스타트 이야기’ ‘기독교 음악’ 등 100여 가지의 메뉴를 서비스하고 있는 이 카페는 특히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누리꾼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이제는 초교파적으로 회원 가입이 늘고 있다.
지금은 ‘인터넷선교사회’와 함께 신앙정보와 각종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카페 산수유교회는 내년에는 2,000명이상의 회원 확보와 사이버선교의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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