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중부지역 청소년문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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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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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1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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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nswer, Jesus’ 주제로 3주간 ... 기도와 말씀, 찬양의 잔치
'The Answer, Jesus'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 행사는 오는 25일(일)과 31일(토)까지 3주 연속 진행된다.
개회식은 경배와 찬양, 한아름(홍성교회) 양의 기도, 말씀선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합회 청소년부장 최호영 목사는 격려사에서 “이번 행사는 말 그대로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들의 잔치”라며 “이 축제를 통해 충남중부지역 청소년들이 더 큰 꿈과 비전을 갖게 되길 기도한다”고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자리를 같이한 지역장 임병성 목사는 “5월의 푸른하늘 아래 울려 퍼지는 찬송과 기별이 새벽이슬 같이 영롱하고 희망 가득한 젊은이들의 마음에 일평생 살아 움직이는 생명의 말씀이 되며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구원의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강사로 단에 오른 정상민 목사(천북교회)는 ‘진리를 답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전한 설교에서 “과연 ‘사실’은 무엇이고 ‘진리’는 무엇이냐”고 반문하며 “이제는 우리의 사상과 생각을 재정비하고 하나님과 교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어디에 관심을 두느냐에 따라 우리에게 보이는 것은 ‘주제’가 될 수도 있고 ‘배경’이 될 수도 있다”면서 “여러분이 알고 있는 누적된 지식이 진실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고, 젊은 시절에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사랑의 힘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정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과 영적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창조되었다”며 “하나님과의 만남이 세상의 파도를 헤치며 살아가는 우리 모든 인생의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살렘동산교회 청소년들은 작은 일에도 충실하게 주어진 역할을 다한 어린 예수의 삶을 그린 단막극을 준비했으며, 태릉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모퉁이돌찬양단이 워십댄스와 찬양을 인도했다.
모퉁이돌은 그리스도의 정신과 품성을 훈련받아 도전받은 사역에 리더가 되어 최선의 것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민족과 열방을 구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찬양사역팀. 이날 무대에서는 ‘주 우리 아버지’ ‘주의 보혈 능력있도다’ ‘지존하신 주님 이름 앞에’ 등의 곡을 입술과 몸짓에 담았다.
한편, 오는 25일 열리는 충남중부지역 청소년문화축제는 우정의날 행사로 꾸며진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출발! 동서남북’ ‘골든벨’ ‘단체 줄넘기’ ‘제기 멀리차기’ ‘발야구’ ‘피구’ 등 레크리에이션과 운동이 접목된 다양한 종목의 체육행사가 열린다.
또 31일 저녁에는 서해삼육교회 학생들이 준비한 수화찬양, 단막극, 경배와 찬양 등의 순서가 진행되고, 강사 정상민 목사가 ‘정답을 표하세요’라는 주제로 말씀을 증언한다.
특히 호산나노래선교단이 초청되어 ‘온 백성 다 찬양해’ ‘십자가에 달리신’ ‘태산을 옮기시는 주님’ ‘사랑은 영원하네’ 등의 곡을 선물하며 우리의 경배를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밖에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신앙을 담은 UCC 경연대회, 닌텐도, USB 메모리 등 푸짐한 경품추첨, 교회별 기도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곁들여져 때 묻지 않은 청소년들의 마음밭에 예수님의 사랑의 씨앗을 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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