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건강가정지원센터 ‘건강가정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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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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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6.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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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족, 당당한 내일’ 주제로 ...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 지역에 거주하는 150여 가족, 500여명이 참가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일체감을 형성했다.
‘가족사랑 - 다양한 가족, 당당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도를 보고 숨겨진 열쇠를 찾는 포스트게임, 140조각의 가족사진을 맞추는 퍼즐대회와 전시회, 도미노쌓기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 할아버지와 할머니, 엄마, 아빠, 아이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합창, 무용, 바이올린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곁들여져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물했다.
참가자들은 테마설정과 역할분담, 작품규모, 디자인, 색상 등 설계부터 완성까지 세대 구성원간 협력을 통해 상호 신뢰감을 향상시키는 등 가족의 화합과 사랑을 일깨웠다.
가족애의 참의미를 되새긴 이날 행사는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건전하고 유익한 문화를 제시하여 올바른 인성발달과 또래간 사회성 향상 및 협동심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들은 “군민 모두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가족단위 단결력을 요구하는 순서들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고 설명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 속에서 새로운 가족문화를 정립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가족끼리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게임을 하니 너무 좋다”고 입을 모으며 “다음에도 이러한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당진투데이, 당진시대 등 지역신문에 소개되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가족문화 창조에 기여하고 있는 당진군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활동을 소개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당진군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상담사업 ▲문화사업 ▲교육사업 ▲가정지원사업 ▲아이돌보미사업 등 가정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족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각종 정보와 자료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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