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안교생수 7년째 계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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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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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7.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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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소그룹전도회’ 활성화되며 구역반도 활기
소그룹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구역반 활동도 점차 활기를 띠는 등 풀뿌리 지역선교가 활성화되고 있다.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부장 박광수)가 밝힌 전반기 사업현황 보고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현재 전국 안교생 수는 모두 10만964명.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만7,883명에서 3,081명 늘어난 수치며, 2002년 이후 7년 동안 계속 증가세를 보인 결과다.
합회별로는 동중한합회가 2만7,379명이었으며 서중한합회가 3만1,171명, 영남합회가 1만1,568명, 충청합회가 1만6,878명, 호남합회가 1만3,968명이었다.
계층별로는 31세 이상 60세까지의 장년층이 2만6,541명으로 가장 많고, 그 뒤로 61세 이상 노년층이 1만3,915명을 나타냈다. 청년후기층(19~30세)은 1만107명이었으며, 청년전기층(16~18세)은 6,488명, 춘년층(13~15세)은 5,896명이었다.
어린이는 영아반(0~3세)이 2,780명, 유치반(4~6세)이 3,296명, 유년반(7~9세)이 3,518명, 소년반(10~12세)이 3,750명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침례반은 2,748명, 장기결석자는 5,076명, 잃은양은 1만6,849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년도 대비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인 계층은 61세 이상의 노년층이었으며, 교회활동의 중심축이 될 31세 이상의 장년층은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8,133명보다 1,592명이 감소했다. 미래 선교사역의 동력이 될 청년전기층(16~18세)과 청년후기층(19~30세)도 각각 184명과 1,508명이 줄어들었다.
특히 침례반은 3,400명에서 2,748명으로 652명 줄어든 반면, 잃은양은 7,710명으로 크게 늘어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밖에 올 전반기 현재 전국에 조직된 소그룹 수는 3,299개로 보고되었으며, 이 가운데 활동적인 소그룹은 2,162개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소그룹리더회의 및 교육, 훈련도 활발하게 진행되어 2,155회의 모임이 진행됐다.
안교.선교부는 이처럼 소그룹이 활성화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 2006년 후반기부터 강조한 ‘인터넷을 통한 소그룹 전도회’ 등 지속적인 구역반(소그룹) 강조의 결과로 보고, 관련 활동과 기능을 더욱 활발하게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계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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