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마다의 가슴에 성령의 불을 품고 귀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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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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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7.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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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남북아태지회 여성대회 지상보고
각 연합회에서 모두 1,003명의 대표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 한국에서는 38명의 대표들이 함께 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지난 대회에는 100명에 육박했으나, 이번에는 참가자 모집이 여의치 않았다. 이유는 많은 여성들이 해외전도회를 다니다 보니, 한 푼이라도 아껴 전도를 해야겠다는 아름다운 동기 때문이었다.
비록 많은 숫자는 아니어도, 이 역시 은혜로운 일이었다.
한국대표들은 3일간의 캄보디아 및 태국관광을 마치고 예정대로 9일부터 여성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대총회 부회장에 선출된 엘라 시몬스 박사가 주강사로 초청되었으며, 헤더 돈 스몰 대총회 여성전도부장, 캐서린 쿤타라프 대총회 보건복지부부장, 라퀴엘 아라이스 대총회 여성전도부부장 등이 강사로 수고했다. 특히 삼육대 간호학과의 신성례 교수가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다양한 세미나와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학대 다루기’ ‘사랑-연결’ ‘노인 간호’ ‘당신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에 많은 유익을 주었다.
5일 안식일학교 시간에는 각 지회에서 선택된 연합회의 사업보고가 있었다. 한국연합회의 사업도 영상으로 보고되었다. 이날 저녁 각 나라의 문화가 소개된 문화행사에서 우리 대표단은 연날리기, 한국 전통의상 등을 독특한 아이디어로 소개해 각국 참가단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대표들은 별도의 간증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일본 PMM선교사 안해수 목사 사모의 눈물어린 간증과 삼육수산 사장 이경원 집사의 믿음과 헌신, 그리고 그 가정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에 대한 고백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
4박5일 동안의 공식일정을 마친 13일, 한국대표들은 앞으로도 열심히 하나님의 사업에 헌신하고 좀 더 열정적으로 전도할 것을 결심하며 가슴에 성령의 불을 품고 귀국했다.
자료제공 -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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