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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식품 봉화공장 콤비블럭 생산설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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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8.06.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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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테트라형 대비 예산 및 인력 비용절감 효과 탁월
삼육식품 봉화공장은 약 12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테트라형 기계장치를 최신 콤비블럭형 설비로 교체했다. 사진기자 김범태
삼육식품 봉화공장이 일부 생산설비 시설을 교체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봉화공장은 약 12억 원(관련 설비포함)의 예산을 들여 기존 테트라형 기계장치(TBA/9)를 최신 콤비블럭형 설비로 바꾸었다.
  
테트라형 기계는 1988년식으로 천안 제1공장에서 사용하던 것을 1996년 중고로 매입해 지금까지 사용해 왔다. 하지만 설비가 노후해 고장이 자주 발생하고, 기본손실률이 높아 교체가 꾸준히 논의되어 왔다.  

이번에 도입한 콤비블럭형은 시간당 생산량이 1만2,000개로 기존 테트라형에 비해 2배나 높다. 또 기계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테트라형은 재운전까지 약 2시간이 소요됐지만, 신형 기계는 30분이면 정상가동할 수 있다.

팩 디자인도 기존 설비는 변경이 불가능했지만, 콤비블럭형은 150ml~350ml, 베이직, Fit, 마개 등 6가지 유형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종이팩에 마개를 부착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신규 디자인 프리미엄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테트라팩보다 견고해 일선 판매처에서 선호한다는 장점이 있다.

팩 단가도 테트라형은 개당 42원인데 반해 신형은 35원으로 원가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삼육식품 측은 지난해 기준 3,000만개 생산시 연간 약 2억1,000만 원가량의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건비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테트라형은 월 400만개 생산시 평균 666.6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콤비블럭형은 333.3시간이면 가능해 50% 인력절감이 가능하다. 때문에 초과근무나 심야작업 등을 줄일 수 있으며, 3명이 필요하던 가동 인원도 2명이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밖에 테트라형은 하루 12만개 생산시 기본손실이 약 500팩이 발생했지만, 신형 기계는 이러한 기본 손실팩이 없어 연간 약 35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4월 25일부터 콤비블럭형 설비 시설작업을 해 온 삼육식품 봉화공장은 25일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와 임직원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신규 설비 가동예배를 드리고,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봉화공장은 그간 라면과 음료를 주력 상품으로 생산해 왔으며, 1996년부터 두유를 생산하여 주로 경북, 대구, 강원지역 및 부산, 경남지역에 출하하고 있다.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병 제품을 개발, 생산하기 시작한 봉화공장은 연간 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판매성장을 일구어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경북지역에서 두 번째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 22000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하는 등 끊임없는 품질개선으로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식품회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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