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대지진으로 재림교인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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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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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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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앙지 인근 성도들 며칠째 연락 두절 ... 희생자 더 늘어날 듯
북아태지회 세계선교부(부장 권정행)는 “이번 대지진으로 지금까지 3명의 교우들이 생명을 잃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지난 14일 장례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앙지인 스팡시 훙파이에 거주하는 성도들로부터 연락이 두절되어 이들의 생사를 알 길이 없는 상황. 때문에 이번 대지진으로 인한 재림성도 희생자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8곳의 재림교회 건물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되었다. 하지만 현지 성도들은 지진 발생 이후 처음으로 맞는 이번 주 안식일에도 붕괴된 교회 공터에서 예배를 드리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쓰촨성에는 현재 7,200명의 재림교인들이 살고 있으며, 쓰촨성의 수도 청두에 위치한 청도교회에서는 약간의 음식과 음료수를 준비해 교인과 이웃들을 돕고 있지만, 구호물자가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회 세계선교부장 권정행 목사는 “그 어느 때보다 한국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와 지원이 요청되는 상황”이라며 한국 재림성도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미얀마를 강타한 사이클론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복구지원활동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아드라코리아(사무총장 신원식)는 이번 모금운동을 중국 대지진 구호지원활동과 연계해 펼치기로 했다.
아드라코리아는 물적, 인적, 재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사업과 실행방법 등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다.
▲ 아드라코리아 모금운동 성금계좌
농협 031-01-419793(예금주 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국민은행 010-01-0728-241(예금주 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하나은행 275-810006-69904(예금주 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우리은행 071-059089-13-202(예금주 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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