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노인복지관 ‘삼다도의 은빛여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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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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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0.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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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등 불우환경 어르신들에 제주도 무료경로관광
이번 행사에는 정읍지역에서 홀로 살고 있는 노인들과 생활보호대상자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 30여명이 초청됐다.
노인들은 용두암, 목석원, 산방산, 섭지코지 등 제주의 유적지와 관광지를 여행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
특히 참가한 노인들이 남은 생애의 간절한 소망을 적은 편지배를 바다에 띄어 보내는 소망기원 희망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어르신들의 떨어져 있는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순서가 진행되어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정읍노인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참여한 어르신들의 대부분이 경제적, 정서적, 신체적으로 어렵고 힘들지만 여행을 통해 희망과 행복 그리고 소망과 자신감을 갖는 시간이 되었다”며 “그동안 쌓였던 심신의 피로를 회복하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노인들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지금까지 변변하게 여행 한번 가지 못했지만, 복지관광을 통해 소원을 이루었다”며 “이제 내 삶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들은 “특히 바다에 띄워 보낸 나의 소망편지가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행복한 추억을 아로새겼다.
복지관장 오봉주 목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소외를 받고 어렵게 사는 어르신들이 삶의 희망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하고 “앞으로 복지관광뿐 아니라 효과성이 높은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르신들이 노년에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는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읍노인복지관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문화교육사업단 회원과 직원들이 고창 선운사를 다녀왔다. 참가자들은 이날 도솔암까지 산책하며 어르신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정성스레 촬영하고,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한때를 선사했다.
지역 소외계층 노인들의 복지구현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정읍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에서 재림교회에 대한 이미지 향상 및 이를 통한 선교발전을 이루기 위해 친절하고 전문화된 서비스로 ‘행복이 샘솟는 노후의 요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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