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도.소그룹 시범교회 목회자협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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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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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4.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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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부 주최 ... 관련 분야 선교발전 방안 실질 논의
이번 행사에는 개인전도와 소그룹 시범교회로 선정된 합회별 각 10개 교회의 목회자 100여명이 초청되었다.
지난해 합회별로 모임을 가졌던 시범교회 목회자협의회는 보다 풍부하고 많은 정보를 나누기 위해 올해 전국 규모 행사로 치러졌다.
연합회 안교.선교부장 박광수 목사는 개회식에서 “이곳에 초청된 교회들이 한국 재림교회 전체에 긍정적 영향력을 끼침으로 건강한 자극을 전하기 바란다”면서 “이번 집회가 부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터닝-포인트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한국 재림교회가 획기적 발전의 전환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실제로 성공한 교회들의 모습이 필요하다”며 개인전도 및 소그룹 시범교회들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제안했다.
강사로 초청된 호남합회 김재호 목사와 삼육대 신학과 김성익 목사는 각각 ‘교회성장과 개인전도’ ‘재림교회의 전도역사 및 선교전략’을 주제로 지역교회 전도발전방안과 전략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전도훈련원 운영을 중심으로 전한 강의에서 ‘목회자의 인식’ ‘동기부여’ ‘계획수립 및 조직’ ‘평가 및 분석’ 등 전도훈련원 운영을 위한 단계별 방법을 제안하고 교회구성원들에게 필요한 인식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평신도 전도훈련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다양한 자료들을 종합하여 교육할 수 있는 방법들을 체계적이고 세부적으로 갖추어 놓아야 한다”고 조언하며 “전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큼 고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복음을 전하는 방법은 복음의 내용과 같아야 한다”며 성서적 전도원리를 설명하고 “목회자는 예수님의 모본을 따라 모든 평신도들을 향하여 복음을 선포하며 저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나누어주어야 한다”고 평신도훈련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언급했다.
삼육대 신학과 김성익 교수는 “소그룹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그 그룹에서 신앙생활의 경험과 감동을 나누고,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이라며 관계중심의 운영법을 강조하고 ‘소그룹의 도전과 비전’을 살폈다.
소그룹 활동의 역사와 의미 그리고 기능을 짚은 김 교수는 “소그룹은 다양한 특성과 유연성을 많이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관계의 변화’ ‘행동의 변화’ ‘의식의 변화’ 등 소그룹 조직의 영적원리를 분석했다.
김 교수는 “소그룹은 현대적 의미에서 ‘큰 교회 안의 작은 교회’라고 정의할 수 있으며, 이곳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도록 강력하게 훈련받을 수 있는 최선의 장소”라고 말하고 소그룹 리더훈련의 프로그램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와 함께 도마동교회, 장흥교회 등 합회별 시범교회들의 운영경험 발표와 선교전략 소개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순서가 마련되었으며, 그룹 및 합회별 모임과 전체협의회가 진행되어 시범교회 운영계획,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평신도들을 어떻게 동참시킬 것인가’ ‘어떻게 조직하고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어떻게 운영하고, 지속시킬 것인가’ ‘어떤 자료들이 필요한까’ ‘무엇이 중요하며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등의 사안을 협의했다.
한국연합회는 지난 2005년부터 각 합회별로 개인전도와 소그룹 시범교회를 선정해 각종 자료와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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