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총회 ‘효과적인 프로그램 평가사무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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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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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4.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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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에 폴 브랜트리 박사 초빙 ... 교회조직 능률화 지원 목적
지난해 11월 대총회 행정위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설립이 확정된 OAPE는 세계 재림교회 기관과 교회의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조직화를 돕게 된다.
특히 청지기신념과 객관적인 평가 제도를 통해 교회 조직화를 지원해 조직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브랜트리 박사는 이를 위해 최근 세계 13개 지회에 각 지역별 환경에 맞는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능률적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는 브랜트리 박사는 지난달 열린 대총회 회의에서 “내 일은 대총회가 성령충만하여 신앙경험에 기초한 조직이 되게 하는 것”이라고 소개하며 “직원들과 회원들이 영적인 즐거움으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대총회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브랜트리 박사는 “‘키를 올바른 곳에 놓아 키를 찾는 노력을 필요 없게 배워야 한다’는 경영원리를 교회에 적용해 도움을 주고 싶다”면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세계에서 가장 조직화된 조직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그는 세계 기업경영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브랜트리는 리츠칼튼호텔의 예를 들며 “그곳은 가장 현대화된 호텔이지만 단순한 노력으로 세계 최고의 위치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효과적인 조직화를 통해 최고의 호텔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훌륭한 경영원리만이 튼튼한 기업을 만들 수 있다는 것.
한편, 대총회의 이 같은 새로운 사업에 대해 폴 라타나 남아프리카인도양지회장은 “가능한 빨리 이 제도를 시작하기를 바란다”며 환영하며 “이 제도는 많은 진보와 향상을 가져다 줘 교회조직을 더 강화시킬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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