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태지회, 영어능력 향상 위한 CLAP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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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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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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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목회자 우선 시행 대상 ... 2010년까지 40명 선발
앞으로 2년간 약 40명의 지회 내 젊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될 이 프로그램은 4가지 코스의 영어 집중수업을 일정 기간 동안 마스터하는 특별 프로젝트. 교육은 지회가 최근 마련한 안산 선교훈련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효과적인 가르침과 밀도 있는 학습을 위해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독해, 회화, 작문 등 다양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게 된다.
오는 12월 7일부터 19일까지 한국 목회자들을 1차 대상으로 시작될 이 프로그램은 내년에는 홍콩과 대만, 중국에서 각각 진행되며, 2010년 중반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관장하는 셀리 푼 지회 가정봉사부장은 “북아태지회는 100년이 넘는 재림운동의 역사와 수많은 기관 그리고 1,000명이 넘는 목회자가 일하고 있지만, 많은 경우 영어의 유창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 프로젝트는 이러한 특정 도전을 준비하기 위해 개념화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푼 부장은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우리의 미래 리더들이 출중한 영어실력을 갖추어 그들의 연구와 사용을 위해 영어로 쓰인 방대한 자료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동료들은 물론, 영어를 언어로 사용하는 전 세계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강화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푼 부장은 “나아가 그들의 업무 경험과 아이디어, 영어로 통솔하는 것을 비롯한 통찰력을 나누는 견지에서 세계 재림교회 발전에 중대하게 공헌할 수 있도록 영어의 중요성을 자극하고, 격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선교사 정신을 강화하고, 그들을 고취시켜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봉사하는 방안을 고려하게 할 것”이라며 “이는 세계 교회에서 리더십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이해를 구축하고, 우리의 사명을 성취하기 위한 교회 구조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아태지회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영어구사능력 향상은 물론, 세계 재림교회 발전에 더욱 크게 공헌하는 일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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