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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우수인력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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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8.09.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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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8,000여 만원 국비 지원 ... 장학금 등 각종 프로젝트 추진
삼육보건대학이 정부가 대학의 교육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우수인력 양성 사업 대상 학교에 선정됐다. 사진기자 김범태
삼육보건대학(학장 정택철)이 정부가 대학의 교육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우수인력 양성 사업 대상 학교에 선정됐다.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우수인력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되어 올 연말까지 1억8,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삼육보건대는 이 자금을 학생 장학금, 치위생과 실습실, 학생회관 리모델링, 취업캠프, 5개 학과 취업협의회, 국가고시 및 교수법 특강, 취업간담회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정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교육역량 강화사업은 대학의 교육역량 및 성과 지표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식을 적용하여 교육성과가 우수한 대학을 선정하고, 이들 대학의 학생 규모 등에 비례하여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사업.

대학은 지원받은 재원을 스스로의 발전전략에 따라 장학금 및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에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확보율, 장학금지급률, 1인당 교육비 등 대학의 교육여건과 성과를 객관적·정량적 5개 지표에 따라 산출된 성과지수 및 재학생수를 반영하여 전국에서 136개 대학을 가려 뽑았다.

삼육보건대의 이번 선정은 특히 각 대학의 역량을 나타내는 객관적 지표로 구성된 ‘교육지표 포물러’ 획득 점수에 의해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학교의 교육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 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삼육보건대는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지식경제사회가 요구하는 질 높은 인적자원을 양성하고 향후 대학의 역량을 제고하는 등 학교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략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양성 및 직업교육 투자를 통해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특성화 대학으로의 위상과 내실을 보다 확고하게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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