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갱신의 해 맞아 가정예배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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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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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1.0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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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관 한국연합회장 신년메시지에서 예배 회복 강조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재림마을 인터넷방송을 통해 발표한 신년사에서 “재림성도들의 이 세상을 향한 사명과 신앙의 초점은 참된 예배의 회복”이라며 “그리스도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든 과정과 그 결과도, 그리고 새해를 밝게 살아갈 수 있는 비결도 하나님 중심의 예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권면했다.
홍 연합회장은 특히 “예배갱신의 해를 맞이해서, 먼저 소홀해진 가정예배를 회복하자”며 “우리의 가정과 직장 그리고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 중심의 예배가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참 예배를 통해 예배의 영광을 회복하자”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으로 밝게 빛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연합회장은 “예배의 영광으로 충만해진 우리의 뜨거운 가슴을 갖고 이웃들을 구원하기 위해 세상으로 나아가자”며 “그것이 새해를 밝게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홍명관 한국연합회장 신년사 전문
국내외 계신 사랑하는 재림 성도 여러분! 어느덧 무자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사랑하는 재림 성도들 가정 가정위에 풍성히 임하기를 기원하면서 새해 아침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오늘부터다. 오늘부터 새해다”라고 새해임을 강조합니다. 그렇게 새해임을 강조하는 이유는 우선 밝은 내일을 소망하며 새 출발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난해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을 수 있는 결심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해가 바뀌어 새해는 밝았지만 저절로는 계속 밝아질 새해가 아닙니다. 새해를 밝게 살아가려면 어두운 삶을 밝게 할 빛이 필요합니다.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고후 4:6).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 바로 그 빛만이 우리의 어두운 세상, 우리의 어두운 마음을 환하게 할 빛입니다. 그런데 그 빛은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참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때만 비춰오는 빛입니다. 그러므로 새해를 밝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가장 첫 번째 일로 삼으며,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예배의 영광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A. W. 토저는 “그리스도인들의 모든 실패는 예배의 영광을 경험하지 못한데서 기인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연합회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 2008년도를 ‘예배 갱신의 해’로 정하고 우리의 무너진 예배를 회복하는 일을 첫째로 삼기로 하였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가정 예배를 포함한 모든 예배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수 있는 산제사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개혁을 단행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예배의 내용과 형식이 인본주의 정신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본주의 정신이 중심이 된 예배는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지 않는 형식적 예배요 생기가 없는 죽은 예배입니다.
현대 바벨론 성이 무너지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 중심의 예배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무너지는 바벨론 성의 예배의 중심은 창조주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사람이 영광을 받는 예배입니다. 그러기에 그들을 향한 첫째 천사의 큰 외침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는 것입니다(계 14:7).
그러므로 재림성도들의 이 세상을 향한 사명과 신앙의 초점은 참된 예배의 회복입니다. 그리스도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든 과정과 그 결과도, 그리고 새해를 밝게 살아갈 수 있는 비결도 하나님 중심의 예배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예배의 영광이 재림성도의 가정과 직장과 학교 그리고 교회에서 회복될 때, 새해의 우리의 삶은 영광의 빛으로 환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재림성도 여러분! 예배 갱신의 해를 맞이해서, 먼저 소월해진 가정 예배를 회복합시다. 그리고 우리의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 중심의 예배가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개혁을 단행합시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참 예배를 통해 예배의 영광을 회복합시다. 그리하여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으로 밝게 빛나도록 합시다. 그리고 예배의 영광으로 충만해진 우리의 뜨거운 가슴을 갖고 이웃들을 구원하기 위해 세상으로 나아갑시다. 그것이 새해를 밝게 살아갈 수 있는 비결입니다.
아무쪼록 희망찬 결의로 출발한 무자년, 세초부터 세말까지 예배의 부흥을 통해 큰 영적 축복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품으신 모든 뜻과 소원들 하나님의 축복하심 속에 모두 성취하시며, 성도들의 가정 가정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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