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정사랑운동본부 ‘임산부 위한 특별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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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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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0.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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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순, 김형준 회장 강사로 모성의 건강도모 및 출산 중요성 제시
임산부의 날은 저 출산을 극복하고, 임신 출산의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년 전 제정된 기념일. 이날 행사도 출산의 중요성과 새 생명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 강사로 초빙된 행복한가정아카데미 안재순 원장은 ‘부부관계와 태교’라는 주제로 “학대나 부부싸움이 많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아기의 뇌가 미성숙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부부싸움이 태아의 뇌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다.
안 원장은 특히 ‘육아부담’ ‘경제적 부담’ ‘입덧’ ‘취향’ ‘시댁과의 관계’ ‘임신과 미래’ 등 임신 중 부부관계는 지뢰밭과 같다면서 모성의 건강도모 및 임신 출산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안 원장은 “아내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임신에 무관심한 남편의 태도”라고 지적하며 “임신부의 주치의는 바로 남편이라는 생각으로 서로의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한국웃음치료전문협회 김형준 회장은 ‘웃음태교’를 주제로 진행한 강의에서 “웃음태교는 모든 태교의 기초이자 다른 태교 보다 앞서 행해져야 하는 태교법”이라며 “엄마는 물론, 태아의 정신과 생체적인 건강을 증진시키고 좋은 성품과 똑똑한 아이를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자연태교법”이라고 정의했다.
김 회장은 “웃음은 임산부와 태아의 최대의 적인 스트레스에 대한 최고의 해결책이자 예방주사”라며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조명하고 “임신 중에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몸과 맘을 편안하게 하는 것만큼 좋은 태교가 없다”고 웃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산부와 예비부모들이 참석해 출산에 관한 정보를 알아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이날 행사에서는 강의 후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어 또다른 기쁨을 선사하기도 했다.
당진건강가정지원센터 ...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예정
당진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체육대회 ‘1+1=우리두리’를 오는 11월 2일 열 계획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당진군 고대면 소재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50가구가 참가해 가족의 사랑을 나누게 된다.
행사는 장기자랑대회, 체육대회, 체험부스,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오는 30일(목)까지 전화나 팩스, 우편, 이메일, 방문 등의 방법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다과 및 간식이 제공된다. 단, 체험부스 중 일부는 소정의 참가비가 있다.
센터는 “평소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하길 원하셨던 분들을 초청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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