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라’ 은혜 충만한 말씀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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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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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7.0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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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대학부 성경통독캠프 시작으로 합회별 야영회 본격 개막
충청합회 청소년부(부장 최호영)가 지난 6월 29일부터 대학부 청년과 청소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올 여름 5개 합회 가운데 가장 먼저 성경통독캠프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야영회의 개막을 알렸다.
오는 6일까지 원주 재림연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강의와 통독을 계속하며 신.구약 성경을 완독하고 있다.
또 합회 청소년부장 최호영 목사가 강사로 단에 올라 ‘하나님 나라와 언약’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성경의 흐름을 관통하는 맥을 제시한다.
올 여름도 다채롭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심령에 그리스도의 변치 않는 사랑과 전도열정을 심어주게 될 각 합회별 장막부흥회와 야영회 일정을 간추려 보았다.
▲동중한합회
동중한합회(합회장 엄보석)는 올해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라는 주제로 말씀의 잔치를 연다. 올해도 예년처럼 각 지역별로 나뉘어 분산 개최된다.
서울, 경기, 영서지역은 8월 3일(일)부터 6일(수)까지 사슴의동산에서 조대연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열린다.
영동북부지역은 8월 17일(일)부터 19일(화)까지 낙산프레야콘도에서 개최된다. 합회장 엄보석 목사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영동남부지역은 8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동해 실내체육관에서 삼육대 신학과 김성익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말씀의 등불을 비추게 된다.
학생과 어린이, 패스파인더는 7월 28일(월)부터 31일(목)까지 춘천 중도유원지 야영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정수희 목사가 강사로 수고하는 학생부는 ‘하나님을 따르라’라는 주제로 열리며, 박동현 목사가 강사로 초청된 패스파인더는 ‘하나님의 특별한 어린이’라는 주제 아래 개최된다.
학생전용부스, 해양활동부스, 전문기능선택부스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능을 익힐 수 있는 체험코스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청년부는 8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동성삼육학교에서 열린다. 정선화 목사가 ‘청년의 삶, 꿈,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미래 선교주역으로 자라날 청년들에게 부흥과 영적 필요를 채워줄 약속의 말씀을 선포한다.
▲서중한합회
서중한합회(합회장 황춘광)는 전체 지역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7월 27일(일)부터 30일(수)까지 사슴의동산에서 장막부흥회를 연다.
김동준 원로목사가 강사로 초빙되어 성도들의 마음을 성령의 감동으로 물들이게 된다.
학생과 청년부는 7월 20일(일)부터 23일(수)까지 안면도 충청합회 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청년부는 최규문 목사와 김인철 목사가 강사로 단에 오르며, 학생부는 조덕현 목사가 말씀을 증거한다.
패스파인더는 7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경기 곤지암 스카우트야영장에서 김원상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열린다. 합회는 어린이들이 천연계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호연지기와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는 순서들을 준비해 두고 있다.
합회 청소년부장 이진욱 목사는 “바쁜 일상과 학업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영적 성장과 단련을 통해 놀라운 비전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기능활동에 참여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합회
영남합회(합회장 강명길)도 올해 장막부흥회를 지역별로 분산 개최한다.
대구지역은 8월 3일(일)부터 5일(화)까지 경주 사조콘도에서 김진영 원로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예수님의 마지막 일곱 말씀’이라는 주제로 성경에 감춰진 진리기별을 연구하게 된다.
경북지역은 8월 4일(월)부터 6일(수)까지 영양군 자연생태공원에서 장막부흥회의 막을 올린다. 송원무 목사가 강사로 단에 오르며, 임향례 집사와 이옥선 집사의 감동적인 간증이 이어진다.
부산지역은 8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청도 해운유스호스텔에서 전한봉 목사를 초청해 열리며, 울산지역은 7월 26일(토)부터 28일(월)까지 영덕 청소년수련원에서 삼육대 자연과학부 최종걸 교수를 초청해 진행된다.
경남지역은 8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남해 한려유스호스텔에서 삼육대 신학과 김성익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그리스도의 재림을 촉진하기 위한 기도의 등불을 밝힌다.
청년부와 학생부는 7월 25일(금)부터 28일(월)까지 군위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연합집회로 열린다. 합회 청소년부장 류재성 목사와 일본연합회 청소년부장 시바타 목사가 강사로 수고하는 이번 행사에는 특히 일본에서 재림청년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한국 청년집회에 일본 재림청년들이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일본 큐슈에서 열린 ‘한-일 청년연합우호교류캠프’에 이어 양국 재림청년들의 교류증진과 선교공조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야영회에는 초기 재림성도들의 개척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하고 의미 깊은 프로그램들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자연과 함께 걸어라’는 주제로 한국의 별자리와 야생화, 물고기 등을 관찰하는 시간도 준비되었다.
이밖에 패스파인더는 8월 중 지역별로 나뉘어 개별 개최된다. 각 지역에서는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야영회를 통해 천연계 속에 깃들어 있는 하나님의 손길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순서들을 기획하고 있다.
▲충청합회
충청합회(합회장 염시열)는 ‘남은 무리의 신 사도행전’이라는 주제로 안면도 장곡연수원에서 미국 앤드류스대학원 신학과의 최휘천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복음사업의 완수를 위한 재림성도의 엄숙한 사명을 조명하게 된다.
도.농 복합지역의 특성을 살려 장막부흥회를 비도시권 지역과 도시권 지역으로 나누어 개최한다. 비도시권, 장년,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여는 장막회는 7월 28일(월)부터 31일(목)까지 열리며, 도시권, 중년, 자녀 동반 참가자들을 위해서는 7월 31일(목)부터 8월 3일(일)까지 마련된다.
청년, 학생, 패스파인더 야영회는 오는 7월 25일(금)부터 28일(월)까지 모두 원주 재림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청년과 학생부는 홍성권 목사가 강사로 나서며, 패스파인더는 김현태 목사가 강사로 단에 오른다.
대학부와 마찬가지로 말씀에 몰입하는 성경통독캠프다. 성경에 감춰진 진리를 탐구하는 게임과 조별 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발견하게 된다.
합회 청소년부장 최호영 목사는 “두려워 떠는 10,000명의 군사보다 말씀에 사로잡힌 기드온의 300 용사를 찾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에만 귀 기울이게 될 때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헤세드(loving kindness)를 몸소 깨닫게 될 것”이라고 내일의 선교역군들을 초청했다.
▲호남합회
호남합회(합회장 이학봉)는 ‘이스라엘의 행복과 신 사도행전’을 주제로 오는 8월 3일(일)부터 6일(수)까지 화순 미스바연수원에서 장막부흥회를 연다.
미국 앤드류스대학원 신학과의 최휘천 목사와 삼육대 신학과 김상래 목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특히 그간 분리여부를 두고 몸살을 앓았던 제주지역에서는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연합집회가 열린다. 7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휘트니스타운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삼육대 신학과 김상래 교수가 강사로 초빙되어 ‘이스라엘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생명과 회복의 말씀을 증언한다.
청년부는 7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미스바연수원에서 최상옥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순서를 이어간다. 학생부는 8월 9일(토)부터 18일(월)까지 역시 미스바연수원에서 김행기 목사 등 다양한 강사진의 인도로 마련된다.
AY지도자 캠프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야영회에서 합회는 재림청년들을 미래 선교사역의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밀도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패스파인더는 7월 26일(토)부터 8월 2일(토)까지 미스바연수원에서 이영빈 목사를 비롯한 강사진의 인도로 어린이들의 가슴에 꿈과 비전을 심어주게 된다.
▲SDA삼육외국어학원 / 한국연합회
SDA삼육외국어학원(학원장 김시영)이 영어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기 위해 매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열고 있는 ‘토털 이멀전 섬머 바이블캠프’가 올해도 열린다.
지난 4월 문을 연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오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열리는 올 바이블캠프의 강사는 세계적 부흥강사 마크 핀리 목사. 이번 집회에는 전국 각 분원에서 약 2,000명의 학생과 교사, 직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언어학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소그룹, 주제별 세미나, 분임 토의, 전통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각각의 특성에 따라 준비된 부스에 참여해 인류를 구속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게 된다.
한국연합회 가정봉사부(부장 이선미)가 주최하는 ‘3040 가족캠프 - 행복플러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월 10일(일)부터 13일(수)까지 충청합회 안면도연수원에서 열린다. 삼육대 상담학과장 김신섭 교수가 강사로 수고하는 이번 행사에는 선착순으로 마감한 30-40대 부부 36가정이 참가한다.
가정해체의 시대, 행복의 주인이신 그리스도를 통해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재확인하고, 무너져가는 가정을 회복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가꾸기 위한 원리와 사랑이 넘치는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행복공식’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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