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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이 한길로’ ... 영남 목사안수예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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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8.02.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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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선 목사 등 4명, 성령의 기름부음 입고 복음전선 파송
영남합회(합회장 강명길)는 3일 영남삼육중.고 강당에서 올 목회자 안수예배를 열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한 4명의 목회자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었다.  

이날 예배에서는 삼랑진교회 권재선 목사와 부산삼육초등학교 교목 김은상 목사, 청송교회 장대기 목사, 문진교회 최충기 목사가 안수를 받고 복음전선으로 파송됐다.  

총무부장 이지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는 영남 지역 200여명의 목회 동역자와 성도, 가족들이 자리를 같이해 신임 안수목사 가족을 축하했다.

합회장 강명길 목사는 ‘선한 목자’를 주제로 전한 설교에서 “진정한 목자는 양떼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 풍성하고 좋은 꼴을 먹이며 맹수와 약탈자들로부터 보호하는 자”라며 “우리에게 맡겨진 양들의 필요와 형편을 살펴 죄의 위험에서 신자들을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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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합회장은 이어 “선한 목자는 아흔아홉마리의 양보다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기 위해 고뇌하는 자”라면서 “하나님의 심령으로 잃어버린바 된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전심전력 노력하는 목사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강 합회장은 “목회자에게 가장 행복하고 보람된 순간은 죄인이 회개하고 십자가 앞으로 돌아오는 경험을 할 때”라며 “현실에 안주하거나 만족하지 말고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목장을 더욱 확장하여 초장을 개척하라”고 덧붙였다.

연합회 목회부장 홍성선 목사는 안수명령에 이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을 목사로, 대표자로 공인하고 권위를 부여한 교회에 불평 없이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하며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안수목사로 살아가는 것이 개인은 물론, 소속 교회와 합회, 가문과 가정에 명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선 시문회에서는 ‘말씀.기도생활’ ‘설교’ ‘방문.전도’ ‘경제생활’ ‘가정생활’ ‘목회윤리’ ‘교회행정’ 등 각 분야에 대한 시문이 이어졌으며, 신임 안수목사 부부는 “자신을 대속물로 주신 예수님처럼 성도와 교회를 진정으로 섬기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안수예배에 함께한 성도들은 신임 안수목사들에게 “성실히 봉사하고 수행하여 하나님께 칭찬받는 주의 종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으며 이들이 세상에 파송된 하늘의 대표자로서의 소명을 다하기를 마음모아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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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합회 신임 안수목사 프로필
권재선 목사
생년월일: 1969년 5월 14일
시무교회: 대구중부 - 기장 - 삼랑진
가족관계: 이승연 사모와의 사이에 예준, 예진

김은상 목사
생년월일: 1976년 8월 2일
시무교회: 문현 - 남향, 부산삼육초등 교목
가족관계: 김윤희 사모

장대기 목사
생년월일: 1976년 12월 18일
시무교회: 영남삼육중.고 - 진주중앙 - 청송
가족관계: 성수연 사모와의 사이에 다흰, 다연

최충기 목사
생년월일: 1967년 4월 15일  
시무교회: 부산진 - 문진
가족관계: 윤순영 사모와의 사이에 여은, 나연, 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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