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바다에서 발견한 하나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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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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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2.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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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외국어학원 ‘윈터 바이블캠프’ 열려 ... 사상 최다 120명 침례
‘Come! Everything's Ready’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전국 41개 분원에서 약 1,300명의 학생과 교사, 직원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120명의 새로운 영혼들이 침례를 받고 새로남을 입었다. 이는 바이블캠프 역대 최다 수치.
주강사로 단에 오른 학원장 김시영 목사는 이번 기간 동안 ‘Everything's Ready’ ‘With Him’ ‘On Him’ 등의 주제강연을 통해 퇴색되지 않는 십자가의 사랑과 값없이 주시는 구원의 은혜를 증거했다.
김 목사는 수강생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늘에 갈 수 있도록 ‘의의 예복’을 준비해 주셨다”며 “예복을 입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을 그분은 험한 세상에서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각각의 필요를 채워주신다”로 권면했다.
김 목사는 “오늘 기꺼이 내 생애의 기초돌이 되기 위해 찾아오시는 예수님의 초청을 미루지 말라”며 “견고한 반석이 되시는 그분 안에서 영원한 안전과 구원의 즐거움을 얻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캠프대장 신태균 목사는 “사랑의 열린 마음으로 모인 곳에는 언제나 감동과 성장 그리고 진보가 있다”며 “우리 모두 사랑의 마음으로 환희와 감동과 추억을 만든다면 이번 캠프는 영어 그 이상을 제공하는 인생의 축복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신 목사는 “이번 행사는 ‘즐거운 캠프’를 모토로 참가자들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원어민교사들과 함께 생활하며 찬양과 말씀, 대화 속에서 영생의 소망을 발견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언어학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각 분원의 강사들은 ‘Speaking Skills’ ‘Writing Skills’ ‘Pronunciation Skills’ 등의 세미나를 직접 강의했다. 올해는 특히 처음으로 OPIc 과목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 소그룹과 분임토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교사들과 함께 성경을 공부하는 등 각각의 특성에 따라 준비된 부스에 참여하며 인류를 구속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친교를 나누었다.
올 캠프는 역대 바이블캠프 사상 처음으로 학원 내부 인사가 강사로 초빙되어 학원의 설립목적을 더욱 뚜렷하게 조명했다. 삼육외국어학원은 앞으로 이처럼 내부 강사를 계속 양성할 계획이다.
또 캠프를 열기 이전부터 참가자들이 성경을 공부하고, 침례를 준비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외국인교사들의 호소력 짙은 음악도 깊은 감동을 전하는 매개체가 되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스키캠프와 함께 열린 이번 집회에서는 이밖에 서울삼육고등학교 동문여성합창단 ‘어울림’이 준비한 뮤지컬공연과 교사들의 뮤직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영어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SDA삼육외국어학원의 토털 이멀전 잉글리시 바이블캠프는 매년 여름과 겨울 성인과 주니어캠프로 나뉘어 각각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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