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복지관 ‘서울 디딤돌’ 거점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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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통신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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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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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설 - 중소 업체 결연으로 저소득층 주민 지원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로 이름 붙은 이 사업은 사회복지관 등 각 지역의 복지시설이 병원, 약국, 학원, 극장, 음식점, 미용실, 목욕탕 등 중소규모 업소와 해당 지역 저소득층 주민 간의 결연을 주선해 돕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저소득층 주민과 홀몸 노인, 소년소녀가장은 이 사업에 참여한 업소로부터 진료와 투약, 학원 수강, 영화 관람, 음식, 미용서비스 등 서비스와 물품을 무료나 싼 값에 받을 수 있게 된다.
동대문복지관에는 이날까지 미용실, 안경점, 의류업체, 약국, 음식점 등 구내 20여개 업소가 서비스 제공에 동참했다. 참여 업체에는 '아름다운 이웃 00호점'이라는 현판이 내걸리고, 기부에 따른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사업을 담당하는 김성일 대리는 “지역 내의 상점, 학원 등이 기부에 참여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 받은 이웃은 상점을 칭찬하는 지역 나눔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이라며 동대문구 지역 상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상공회와 함께 소외이웃 보듬은 추석맞이 행사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추석을 맞아 서울상공회의소 동대문구상공회(회장 유완상)와 함께 지역 내 독거노인과 치매노인 13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무료로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신토불이 장안직영점이 주최하고 동대문구상공회 서울상공회의소,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주관했다. 어르신들에게 제공된 식사는 장안동에 위치한 신토불이(사장 송승례) 음식점에서 무료로 제공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자원봉사자와 동대문구상공회 임원진 20여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왔다.
문승배 동대문복지관장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동대문구상공회와 신토불이 측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자리를 같이한 유완상 동대문구상공회장은 “추석은 물론 연중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미약하지만,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신재학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새로운 일들을 해 나가는 동대문복지관과 나눔을 실천하는 신토불이에 감사하다”며 “앞치마를 두르고 봉사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모습도 아름답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울상공회의소 동대문구상공회와 연계하여 설날, 추석 등 연4회 무료점심 초청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청량초, '사랑의 동전 모으기‘ 성금전달 ... 돼지저금통에 500여만원 모아
동대문복지관과 서울청량초등학교(교장 윤성술)는 지난 12일 청량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청량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동대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후원사업에 동참했으며, 이번 여름방학동안 전교생이 참여해 535만4,220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 성금은 동대문구 지역 내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긴급생계복지비를 지급하는데 사용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윤성술 교장은 “동대문구 지역 학교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다”며 “동전 모으기를 통해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문승배 관장은 “학생들이 보내준 것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라며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올바르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복지관은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해 서울종암초등학교, 서울삼육초등학교 등 지역 학교들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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