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중한합회 시작으로 올 목사안수예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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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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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1.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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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까지 합회 및 기관별 일정 따라 진행
동중한합회(합회장 엄보석)는 이날 서울위생병원교회에서 이 지역 목회자와 가족, 일선 교회 성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사안수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잠실교회 권영일 목사, 천곡교회 김상일 목사, 서석교회 서인규 목사, 주문진교회 양동진 목사, 묵동교회 우현준 목사, 태장교회 홍병길 목사, 안흥교회 황천식 목사 등 7명이 안수목사의 직분을 위임받고 복음전선으로 파송됐다.
총무부장 문치양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성경봉독 - 말씀 - 안수후보자 소개 - 안수후보자부부 등단 - 안수목사 등단 - 안수기도 - 안수명령 - 안수증서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합회장 엄보석 목사는 설교에서 ‘목사는 그리스도처럼 봉사하고, 희생하며, 사랑하고, 겸손하게 살라고 부르셨다’며 “여러분은 이제 숙명적으로 그리스도처럼 살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엄 합회장은 이어 “목사는 그 정신에 하나님의 생기가 물들어 있어야 한다”며 “목자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결코 소홀히 여기지 말고, 성령에 사로잡힌 어진 사람이 되어 달라”고 권면했다.
엄 합회장은 “목사는 자신의 재능보다 날마다의 각오와 단단한 삶의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만사를 믿음으로 극복하며 거룩한 목자의 길을 끝까지 완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리를 함께한 서중한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축사를 통해 ‘안수목사로 부름 받는 것은 인류역사에서 가장 고상하고 거룩한 것’이라는 시대의 소망 말씀을 인용하며 “안수목사의 임무는 그리스도의 임무에 버금가는 것”이라고 사명을 강조했다.
황 목사는 “그대들을 직접 부르시고, 구별하시고, 세우신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사명을 수행할 것을 기대하고 계신다”면서 “그 엄숙하고 거룩한 십자가 사랑의 사명을 온전히 이루는 신임 안수목사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안수예배에 앞서 열린 시문회에서는 ‘목회윤리’ ‘말씀설교’ ‘기도생활’ ‘행정경제’ ‘가정생활’ ‘전도활동’ 등 각 분야에 대한 시문이 진행됐다.
거룩한 주의 종으로 세우심을 입은 신임 안수목사 부부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며, 성령의 지도와 사명에 따라 살아가는 목회자가 되겠다”며 각자의 각오를 간증했다.
복음전파의 사명을 띠고 목양일로에 들어선 목회자들이 성령의 기름 부음을 입는 목사안수예배는 동중한합회에 이어 29일(기관 / 삼육영어학원교회), 31일(서중한합회 / 한국삼육중고강당), 2월 2일(호남합회 / 광주빛고을교회), 3일(영남합회 / 영남삼육중고강당), 4일(충청합회 / 대전삼육초.중강당) 등 자체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동중한합회 신임 안수목사 프로필
권영일 목사
생년월일: 1976년 1월 21일
시무교회: 성남중앙 - 설악 - 잠실
가족관계: 조순영 사모와의 사이에 혜연, 오현
김상일 목사
생년월일: 1976년 9월 14일
시무교회: 본부 - 천곡
가족관계: 김한나 사모와의 사이에 효찬, 은찬
서인규 목사
생년월일: 1979년 2월 1일
시무교회: 묵동 - 서석
가족관계: 신아름 사모와의 사이에 윤진, 윤하
양동진 목사
생년월일: 1970년 6월 10일
시무교회: 창봉 - 묵동 - 주문진
가족관계: 전혜란 사모와의 사이에 예원, 혜원
우현준 목사
생년월일: 1977년 9월 13일
시무교회: 중화동 - 동해송정 - 묵동
가족관계: 이진경 사모와의 사이에 규영, 교영
홍병길 목사
생년월일: 1977년 12월 22일
시무교회: 영동 - 태장
가족관계: 정지혜 사모와의 사이에 의환, 의건
황천식 목사
생년월일: 1969년 10월 15일
시무교회: 분당 - 안흥
가족관계: 장형윤 사모와의 사이에 현서, 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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