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라, 미얀마 사이클론 복구지원 모금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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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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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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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까지 전개 ... 국제 아드라와 네트워크 지원사업 계획
아드라코리아는 오는 6월 6일(금)까지 미얀마 구호지원 모금활동을 펼친다. 상황에 따라 기간은 더 연장될 수 있다.
아드라코리아는 우선 아드라의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아드라 국제본부는 재해발생 직후 대대적인 복구지원을 결의하고, 이미 실행사업에 들어갔으며, 아드라아시아에서도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아드라코리아는 상황에 따라 아드라아시아와 협의하여 물적, 인적, 재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얀마 피해지역 주민들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인도주의적 모금운동에 한국 성도들의 따뜻한 참여를 당부했다.
사무총장 신원식 목사는 “주한 미얀마대사관에 문의해 본 결과 대사관에서도 현지와 통신이 두절되어 자세한 상황을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때문에 대부분의 구호단체들이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만 명을 웃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CNN은 양곤주재 외교관들의 말을 인용,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인해 숨진 사람이 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삼각주 일대 피해 지역의 건물 95% 가량이 붕괴됐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미얀마에서는 2만3,000여명이 사이클론 피해로 숨졌으며, 4만2,000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복구지원을 위한 아드라코리아 모금운동
농협 031-01-419793(예금주 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국민은행 010-01-0728-241(예금주 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하나은행 275-810006-69904(예금주 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우리은행 071-059089-13-202(예금주 삼육국제개발구호기구)
안젤리나 졸리 설립한 매덕스센터와 상호협력방안 논의
이와는 별도로 신원식 사무총장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와 필리핀을 방문하고 현지 구호지원사업현황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돌아왔다.
20일부터 23일까지 이뤄진 캄보디아 방문에서 신원식 사무총장은 어린이 에이즈환자 1:1 자매결연사업을 맺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였으며, 특히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설립한 매덕스센터를 찾아 상호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오는 7월 말, 캄보디아로 의료봉사대를 파견하는 재림교인 의.치.한의대생들의 모임인 'SMA(SDA Medical Association)' 회원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삼육두유가 후원한 두유 16만개 지원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으며,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필리핀 Pulong Santa 지역에 펌프설치사업으로 식수난 해결
이어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필리핀 Pulong Santa 지역을 찾아 식수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수도 펌프 7대를 설치했다.
인구 1,000여명의 집단거주지역인 Pulong Santa는 도심에 인접해 있으나, 대부분의 주민들이 빈민생활을 하고 있는 낙후지역. 2평 남짓한 곳에서 7-8명의 가족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비닐포장으로 벽을 삼고 맨 바닥에서 잠을 자고 있다. 또 하수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악취가 진동하는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실정.
더욱이 식수가 없어 먼 곳까지 이동하여 물을 길러 먹던 중, 아드라의 이번 펌프설치지원사업으로 모든 주민들이 식수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주민들은 아드라에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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