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전도회, 보다 효과적으로 참여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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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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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10.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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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콘테스트’ 등 이벤트 풍성 ... 기도의 준비 전제되어야
강사 신동희 목사(북아태지회 청소년부장)의 영감적 설교와 역동적 찬양, 다채로운 영상은 벌써부터 많은 청소년과 구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며 집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러한 은혜를 나누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참여’가 전제되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구도자들과 함께 말씀의 잔치를 즐긴다는 마음으로 전국 각 지역에 마련된 사이트에 참석하는 것.
혹, 메인 스튜디오가 차려진 한국삼육 인근에 거주하는 성도들은 직접 현장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겠다. 뜨거운 감동을 가장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온 가족이 동참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이번 전도회가 특정 계층만의 전도회가 아닌, 전 계층을 아우르며 교회의 미래와 내일을 준비하는 전도회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가족들이 마음을 모아 집회에 참가한다면 자녀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갖가지 사정으로 현장이나 지역 사이트에 참석할 수 없는 성도들은 영생의 초청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지 말고, 가정과 직장에서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동참하는 것이 좋다.
위성전도회에 보다 효과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은 매일 이어지는 이벤트에 적극 동참해 보는 것이다. ‘UCC 콘테스트’ ‘패러디 왕중왕’ ‘반갑다! 친구야’ ‘출석랭킹’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자신의 솜씨를 뽐내보거나 집회에 참여한 소감을 남기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참가자들에게는 디지털카메라, 문화상품권, MP3 등 다양한 상품도 주어진다니 도전해 볼 만 하다. 이러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은 전도회에 대한 개인의 관심도가 훨씬 높아질 수 있으며, 세대간 교류의 장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위성전도회는 매체를 사용한다는 특성상 자칫 지역 사이트에서는 ‘스크린 전도회’에 머무를 위험성이 크다. 때문에 구도자들이 단순히 영상을 관람하는데 그치지 않기 위해 각 교회에서는 실제 전도회를 펼치듯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자세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청중들이 마치 메인 스튜디오 현장에 와 있듯 반주에 맞춰 함께 찬양하고, 말씀을 연구하며, 교감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전도위원회 관계자들은 “강사의 질문에 답하고, 찬양팀과 호흡을 같이하는 등 감동을 나눌 수 있는 ‘함께 가는 전도회’로서의 상호 준비가 요구된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령의 감동이며, 기도의 준비다.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부흥의 불길이 치솟길 기도하며, 매일의 집회를 맞이한다면 큰 은혜와 함께 성경의 감춰진 진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는 “위성은 하늘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갖가지 불뱀의 유혹에 물려있는 백성들에게 치유의 역사를 체험하게 할 21세기의 구리뱀과 같다”고 비유하며 “이번 기간 동안 개인과 가정과 교회가 하나님께 순종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사 신동희 목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이 무엇을 발견하고, 어떠한 변화를 체험하길 원하시는지 그분의 음성을 듣는 한 주간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깨달음을 통해 우리의 인생의 물줄기가 바뀌는 경험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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