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과학교사 대상 창조과학탐사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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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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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6.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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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걸 교수 강사로 ... 전국 삼육중학교 영어말하기대회도
이 행사는 창조주 하나님을 학생들에게 잘 가르치고, 관련 사역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매년 마련되고 있다.
북아태지회 지구과학연구소장 최종걸 교수(삼육대 교양교직과)가 강사로 수고한 이번 행사에는 28명의 교사들이 참가해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이를 효과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방법들을 연구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태백, 영월 등 고생대 지층지역에서 화석을 채취하고, 기저역암을 관찰하는 등 노아홍수의 격변과 지질환경 변화에 대한 탐사활동을 벌였다.
최종걸 교수는 “생생한 현장탐사를 통해 창조세계에 대한 영감과 지식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에게 감동을 심어줄 수 있는 창조과학 교육프로그램이 일선 현장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장 정창근 목사는 “교사들이 성경과 과학을 접목해 강의한다면 학생들에게 창조주 하나님을 증거하는 보다 실질적인 신앙교육이 실현될 것”이라며 “과학적 방법으로 창조를 접근하고, 관찰을 통해 이를 증명한다면 학생들이 창조과학에 보다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합회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전국 삼육학교에서 창조과학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창조과학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초.중등학교 과학관에 진열장을 설치하고 화석, 광물, 광석, 곤충 등 창조물을 전시하여 창조교육을 강화하는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창조과학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것. 현재 태강삼육초등학교를 비롯한 전국 각급 삼육학교에 창조과학시설이 개설되어 있다.
서울삼육중 장예은 양 대상 ... 글로벌 리더 비전 키워
연합회 교육부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원주삼육중학교 강당에서 전국 삼육중학교 영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세계화 시대를 맞아 삼육학교와 학생들의 영어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3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교육부장 정창근 목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민족이 우리 한민족이지만, 국제사회에서 영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적지 않다”며 “이 대회를 통해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과 비전을 키워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실력만 높이는 게 아니라 좋은 정보와 지식을 섭렵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 차세대 리더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예년에 비해 참가 학생들의 실력과 수준이 상당히 발전했다”고 평가하며 “발표 내용이나 언어구사력뿐 아니라, 콘텐츠도 매우 다양해졌다”고 전했다.
원어민교사와의 인터뷰 등 변별력을 한층 강화한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삼육중학교 장예은 양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서울삼육중학교 최정민 군과 호남삼육중학교 김한결 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동해삼육중학교 김아영 양과 한국삼육중학교 장지후 군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교육부는 올해 ‘특성화를 통한 실력향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목표를 세우고,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그 일환으로 오는 7월 14일(월) 원주삼육초등학교에서 전국 삼육초등학교 영어동화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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