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최근 들어 사회적으로 자기성과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캠퍼스 선교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강구하고 있는 ACT가 자신들의 핵심가치와 이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표 프로세스를 논의했다.

ACT협회(사무총장 박완성)는 지난 12일 동중한 ACT교회에서 'ACT의 핵심가치'를 주제로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핵심가치란 조직의 본질적이고 지속적인 신조로 조직내부 구성원들에게 진가와 중요성을 지니는 지도원칙을 일컫는 용어.

이 자리에서는 ‘핵심가치 이해와 도입과제’ ‘세천사의 기별과 ACT의 핵심가치’ 등을 주제로 ACT의 사명을 재림교회 고유기별과 효과적으로 접목시키고, 모든 구성원들이 공유하기 위한 방안이 포괄적으로 논의됐다.  

회원들은 ACT의 핵심가치 도입을 위한 모델과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완성하기 위한 방안들을 연구했다. 또 ACT의 일관된 정체성을 이루는 핵심이념과 목표, 비전을 정립하기 위한 실제적인 사항들을 토론했다.

ACT협회는 “ACT의 핵심가치는 하나님의 핵심가치와 직접 관련된 것이어야 하는 동시에, 마지막 남은 자손의 사명인 세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일을 완수하는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정의했다.  



협회는 이같은 배경의 연장선에서 ACT의 설립취지는 선교에 있음을 재확인하고 말씀연구와 기도, 제자화로 대표되는 ‘영혼구원’과 전문성 및 정직성, 열정을 기초로 한 ‘사회봉사’를 ACT의 핵심가치로 선정했다.

또 이러한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리더의 역할로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핵심가치의 내재화 ▲매사에 핵심가치 반영 ▲시스템과 구조의 가치정렬 ▲역할모델 실천 등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낮은 수준의 핵심가치는 인간의 본성에 가깝기 때문에 쉽게 끌리고, 빠른 시간 안에 성과를 낼 수 있지만, 진정한 성공을 달성하거나 유지할 수 없다”며 위험성을 진단하고 보다 높은 차원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핵심가치를 설정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ACT협회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기초로 앞으로 ACT의 핵심가치를 더욱 체계화 해 나가기로 했다.

ACT협회는 졸업한 선배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ACT클럽(일터선교)과 한국ACT와 5개 합회 ACT를 비롯한 전국ACT(배움터선교)를 포괄하는 상위개념의 조직으로 산하에 연구부와 훈련부를 직속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