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 교육사업의 궁극적 목표는 영혼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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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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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4.01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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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추상욱 장로 ... 매년 50명 안팎 침례 받고 새로남 입어
실제로 청암학원은 교내에 교회를 건립하고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50명 안팎의 영혼들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거듭남을 입고 있다.
이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타 교파 신자이거나 불교, 천주교 또는 무신론자 등 재림기별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들은 교직원들의 사랑과 헌신을 통해 예수님을 발견한다.
일례로 학급의 결집을 위해 반별 찬양곡을 선곡해 매년 5월이면 발표회를 갖고 있으며, 매주 안식일학교 순서를 각 반별로 준비해 진행하고 있다. 또 500여명의 입학생 전원이 성경통신학교에 입학해 성경을 공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앙을 배우고 있다.
이처럼 감동을 주고받는 선교중심의 교육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는 청암학원은 교내 선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교직원들의 마음속에 학생과 사랑의 추억을 많이 담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추상욱 장로는 “불우한 청소년들의 일그러진 얼굴이 이곳 청암을 통해 변화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 삶을 산다면 그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의 교육철학을 밝힌다.
추 장로는 이러한 지론의 연장선에서 지난 20여 년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청소년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 왔다. 박사학위 논문도 ‘한국 보호관찰행정의 제도적 개선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집필할 만큼 청소년 범죄자들의 사회복귀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자신이 이처럼 청소년 교육사업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한 번의 실수로 사회에서 손가락질 받고, 가족들에게 고통을 주는 청소년들을 많이 보아왔다”면서 “그 가족들의 눈물과 오열하는 부모들의 심정을 생각하면서 비록 청소년이라 할지라도 가슴으로 끌어안고 올바른 길로 선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한다.
추 장로는 “그냥 포기해 버리기엔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 앞에 너무나 귀한 영혼이기에 포기할 수 없다”며 “주님이 주신 소중한 영혼들과 함께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나의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추 장로는 지난해 삼육대학교가 우리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림교인들을 초청해 대담 형식으로 진행한 기도주일 행사에서 ‘초청 명사 가운데 가장 인상 깊었던 강사’로 꼽히기도 했다.
당시 많은 재학생들에게 삼육대 출신으로서 평생 재림신앙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등지와 자부심을 소개했던 그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비전과 도전정신 그리고 열정을 품고 사는 청년이 되자’는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는 성경귀절을 떠올리며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내일의 교회와 사회의 꿈과 희망이 오늘의 비전에 달려 있다”면서 비전을 가진 사람이 될 것을 주문했다.
또 “신념을 지닌 청년은 자신의 목표를 반드시 이루고야 말겠다는 도전정신으로 꾸준히 실천한다”며 재림청년들이 목표의식을 갖고 도전정신을 품게 되길 희망했다.
아울러 “무슨 일을 하던 집념과 인내심을 가지고 열정으로 젊음의 혼을 불어 넣는다면 꿈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사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실천하는 삶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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