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호남합회가 지난달 개원한 삼육요양보호사교육원(원장 신장호)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장기요양보험제도를 앞두고 한국 재림교회에서 최초로 문을 연 요양보호사 전문교육기관이다.  

요양보호사교육원은 ‘교수요원의 자격 및 경력 증명서류’ ‘요양보호사 실습 연계 계약’ ‘사업계획서 및 예산서’ 등 교육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요건을 충족한 후 관할 관청의 심의를 거쳐 설립된다.

삼육요양보호사교육원도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설치 신고에 따른 심의를 받아 공인됐다. 합회는 이를 위해 지난 5년 동안 준비해 왔으며, 올 2월 관계 지자체에 모든 법적 절차를 마쳤다.

합회는 요양보호사 양성사업을 통해 재림교회가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이끄는 센터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선교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직업 선교를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딘 셈이다.

실제로 호남합회는 135개 전체 소속 교회 가운데 절반 이상이 농어촌 지역에 위치한 교회로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국가제도를 선교적으로 활용한다면 사회복지와 접목된 전도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단 농어촌교회 뿐 아니라 도시에서도 요양원, 노인복지센터, 가정파견센터, 재가방문시설 등에서 간병인이나 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어 선교 일선에서 방문과 전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웃에게 정과 복음을 전하는 복지전문가를 배출하는 것은 물론, 재림교회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넓히고 이미지를 개선하는 등 간접선교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또 개인의 직업 및 수익창출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삼육요양보호사교육원 국가자격반 모집
교육과정 : 요양보호사 1급 자격반(각 반별 정원 40명)

교육기간:
①신규주간반(240시간) - 이론/실기 160시간, 기관실습 80시간
- 매회 교육시작일: 3월17일 4월21일 5월26일 6월30일 8월4일 9월8일 10월13일 11월 17일
②신규야간반(240시간) -  이론/실기 160시간, 기관실습 80시간
- 매회 교육시작일: 7월7일
③신규주말반(240시간) -이론/실기 160시간, 기관실습 80시간
- 매회 교육시작일: 2월9일 5월24일 9월6일
④경력자 야간반(시설근무자 / 160시간) - 이론/실기 120시간, 기관실습 40시간
- 매회 교육시작일: 5월12일 10월6일
⑤사회복지사 야간반(50시간) - 이론/실기 42시간, 기관실습 8시간
- 매회 교육시작일: 4월21일 12월1일
⑥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조무사 야간반(40-50시간) - 이론/실기 42시간, 기관실습 8시간
- 매회 교육시작일: 9월15일

교육장소: 삼육요양보호사교육원 4층(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
등록기간: 매 회기 시작 전(각 반별 정원 40명, 선착순 등록)
등록문의: 삼육요양보호사교육원(☎ 062-653-9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