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대회 ‘DVD 전도특별강습회’ 열려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8.02.18 06:09
글씨크기
본문
대총회 실업인협회 제작 ‘새로운 시작’ DVD 프로젝트 교육
‘지금 그들을 훈련하라!’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 교회 평신도 지도자와 전도인 그리고 선교단체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가해 보다 효과적인 전도와 성공적인 복음전도자가 되기 위한 방법들을 학습했다.
매년 개최되던 전국 공중전도단수양회와 평신도전도인대회를 겸해 열린 이번 행사는 평신도들의 전도활동을 고양하기 위해 대총회가 전개하고 있는 선교비전 중 하나인 ‘DVD 프로젝트’에 대한 교육이 집중 실시됐다.
DVD 프로젝트란 대총회 실업인협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회가 추천한 전도인들에게 이틀 동안 전도교육을 실시하고 선교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DVD 플레이어와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형사업.
‘새로운 시작’이란 제목의 이 DVD 타이틀은 ‘어떻게 미래를 아는가’ ‘그대가 무시할 수 없는 징조들’ ‘대탈출’ ‘우연인가 계획인가’ ‘고대 사본의 비밀들’ 등 재림교회 기본교리를 포함한 25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경의 역사와 감춰진 진리기별이 소개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개인선교 자료를 활용해 공중전도와 소그룹 등에서 구도자들을 초청하여 말씀을 전파하기 위한 준비 단계부터 영혼의 결실까지의 과정을 중점적으로 집중 학습했다.
안교신 목사(미국 일리노이주합회 총무부장)는 이번 기간 중 맞이한 안식일예배 설교에서 “오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게 있다면 다양하게 준비된 훈련이나 프로그램이 아닌, 상처 입은 영혼들에게 다가가 예수님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의 행동”이라며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총회 실업인협회 전도부회장 비오렐 카타라마 장로는 ‘실업인협회와 평신도 전도활동’ ‘DVD 플레이어와 새로운 시작’ 등을 주제로 강의하며, 사람들에게 성경의 진리를 이해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다.
카타라마 장로는 “우리가 영혼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기 위해 연습하고 노력한다면 성령의 역사로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주의 능력이 임한다면 우리 이웃들의 상처받은 영혼을 회복시키고 그들이 구주를 영접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성령이 여러분을 통해 말씀하실 것”이라며 “우리가 주의 말씀을 증언하기 위해 모두 유능한 설교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지만, 성경을 명확하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연습을 거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 대총회 실업인협회장 데비 영 여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전도’ ‘성령의 능력과 중보기도’ ‘소그룹으로 사람 모으기’ 등을 주제로 전한 강의에서 목사들과 평신도의 연합을 통해 복음사업의 사명을 성취할 수 있는 방법들을 실제적인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데비 전 회장은 “세계적으로 교회가 성장하고 있는 곳에는 평신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다”며 “평신도는 하나님의 나라를 촉진하는 시키는 사업에 극적인 효과를 발산하며 최전방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유능한 사람은 모든 능력의 원천인 성령과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면서 “공중전도에 있어 우리는 서로 협력하여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교신 목사는 ‘왜 전도인가?’ ‘팀 구성 및 조직’ ‘효과적인 방문과 호소’ ‘결심시키는 법’ 등을 주제로 전한 강의를 통해 가정에서 DVD로 전도할 때 성공적으로 소그룹을 운영할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했다.
안 목사는 “전도 모임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은 개인적인 접촉이 필요하다”면서 “개인적인 초청은 결심을 얻어내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며, 그가 준비되어 있다면 그 결심을 환영해 주어야 한다”고 유의점을 살폈다.
이어 “사람들은 하나님의 진리를 한꺼번에 받아들이기 위하여 큰 걸음을 내딛지 않는다”며 구도자들이 결심할 때 생기는 방해요인들을 짚고 “결심은 사람들의 마음에 있는 지식과 확신 그리고 욕구의 상호작용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전도설교의 실제를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된 이번 집회에서는 이와 함께 연합회 안교.선교부장 박광수 목사와 평신도훈련원장 손선근 목사가 각각 ‘침례후보자 준비시키는 법’과 ‘집집방문법’을 강의했다.
참가자들은 제공받은 DVD 자료와 플레이어 등 매체를 활용한 선교가 자신에게 주어진 거룩한 의무임을 인식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촉진하는 일에 헌신하는 평신도전도자들이 될 것을 서약했다.
평신도들의 전도축제가 된 이번 행사에는 이밖에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 대륙선교회, 의사협회, 해외선교단, 여성협회, 재림전도단 등 각 선교단체들의 활동보고도 이어졌다.
특집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삼육서울병원ㅡSDA의사회 공동발전 위한 협약 2024.10.31
-
미리 보는 ‘선교 120주년 기념행사’ 2박3일 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