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원 입소자 모집...65세 이상 노인성질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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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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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3.0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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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간병, 사회, 심리 등 복합서비스 제공
정원은 120명이며, 일상생활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가정형태의 생활공간으로 꾸며진 8개의 유니트로 나뉘어졌다.
입소대상은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으로 요양을 필요로 하는 65세 이상의 어르신. 소득기준은 2007년 기준 1인당 월평균 소득액 110만 원 이하인 가구의 노인(4인 가족의 경우 월평균 소득 443만 원 이하)이다.
입소기준은 요양필요점수가 75점 이상인 어르신(가정방문 후 판정)으로 입소비용은 보증금 727만원과 월 72만7,000원(위생비용 별도)으로 책정되었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노인은 제외다.
입소는 희망자의 신청(유자원) - 입소판정의뢰(동대문구청) - 입소자 관할 구청 - 입소등급평가(관할 동사무소) - 입소여부 통보(유자원) 등의 절차를 따른다. 구비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건강진단서, 질병진단서, 소득관련증빙서류, 가족관계증명서 등이다.
유자원은 ▲언제라도 부모님을 만날 수 있는 편리한 교통 ▲가정과 같은 2~3인실의 생활공간 ▲친환경적이며 넓고 쾌적한 공간 ▲유니트별 자연채광 및 산책로 연결 ▲첨단의료서비스와 함께 전문교육을 이수한 직원이 상주하는 등 노인들의 건강회복과 황혼의 안락한 생활을 돕기 위한 체계적 운영시스템을 확립하고 있다.
특히 ▲이.미용, 목욕, 위생, 식사 및 간식 등 ‘생활지원 서비스’ ▲의료, 간호, 음악, 미술 원예, 발마사지 등 ‘간호 및 재활 서비스’ ▲영화감상, 노래교실, 종교 활동, 문화공연 등 ‘여가활동 서비스’ ▲상담, 소식지 발송, 간담회 등 ‘가족지원 서비스’ ▲생일, 명절, 노인의날, 송년의 밤 등 ‘특별행사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한다.
한편, 유자원에서는 후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은 식.재료, 간식 등 기타물품과 후원금으로 도울 수 있다. 일반자원봉사는 이.미용, 식사보조 및 목욕, 공연, 행사 등의 분야이며, 미술치료, 음악치료, 종이접기, 레크리에이션, 원예치료 등 전문분야에서도 봉사할 수 있다.
입소와 후원 및 자원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위생병원 유자원(02-2210-336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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