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달피삼육수련원 등 각급 기관 및 단체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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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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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5.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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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재선충 예방 행사 ... 성시연 자매 국제 콩쿠르에서 두각
전국적으로 소나무 재선충이 확산되어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삼육대학교(총장 서광수)는 지난달 20일 재선충 예방 및 캠퍼스 사랑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가운데도 교직원 400여명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욱 깊게 한 이날 행사에서는 소나무 재선충 예방 약품 투여, 철쭉 식재, 느티나무 기념식수, 오물수거 등 자연사랑 캠페인이 전개됐다.
1988년 부산시 동래구 금정산에서 처음 발견된 소나무 재선충은 이후 해마다 피해지역이 늘어나고 있어 현재 9개 시·도 55개 시·군·구에 번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면적도 2000년 1677ha에서 올해에는 7871ha로 7년 만에 4.7배나 늘었다.
최근에는 삼육대가 위치한 서울 태릉 인근에서도 발생하여 서울시는 이 지역으로부터 3㎞ 이내에서는 소나무류 반출을 금지하고 있으며, 반경 10㎞ 이내에서는 소나무류의 조림과 육림을 금지하는 등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0년이 지난 소나무 2,000여 그루를 보유하고 있어 재선충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삼육대학교는 별도의 조경미화관리팀을 구성하여 교내 소나무를 일제점검하고, 예방주사 및 건강상태 등급을 정해 취약한 소나무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여성지휘자 성시연 자매, 말러지휘 콩쿠르 1위없는 2위
베를린중앙한인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성시연 자매가 지난달 27일 독일 밤베르크에서 폐막한 제2회 말러국제지휘 콩쿠르에서 1위없는 2위에 올랐다.
여성지휘자로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시연 자매는 입상 기념으로 28일 밤베르크 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말러 교향곡 1번 등을 연주했으며, 이때 심사위원장인 조나단 노트와 말러의 손녀인 마리나 말러로부터 직접 상을 받았다.
성 양은 수상 직후 가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큰 상을 타게 되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음악인이 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1975년 부산에서 태어난 성 양은 처음에는 피아노로 시작했다가 12살 때 친구를 따라갔다가 접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매료되어 지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1998년 빌헬름 푸르트벵글러가 연주한 브람스 교향곡 제4번을 DVD로 보고 지휘로 전공을 바꾸었으며, 2001년 독일에서 롤프 로이터에게서 본격적으로 지휘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듬해 모차르트 '마술피리'로 지휘자로 데뷔한 후 2003년부터 베를린 훔볼트대학의 ‘카펠라 아카데미카’의 상임지휘자로 일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게오르그 솔티 국제지휘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해 세계 음악계의 주목받았으며, 올 10월부터는 2년간 미국 보스턴 심포니 부지휘자로 활동하게 된다. 그간 졸링겐 지휘자포럼 콩쿠르 입상, 잉그리드 졸름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마달피삼육수련원,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및 케어복지사 자격 연수
마달피삼육수련원(원장 손선근)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3까지 원내 교육관에서 제5회 국제재활레크리에이션연맹 1급 지도자 통합연수를 실시한다.
(사)국제재활레크리에이션연맹 대전.충남지부가 주최하는 이번 연수에서는 ‘일반 레크리에이션지도자 1급’ ‘유아체육 및 노인체육지도자 1급’ ‘케어복지레크리에이션지도자 1급’ 과정이 진행되며 이 가운데 2가지 자격증을 선택해 취득할 수 있다.
교육대상은 사회복지 기관종사자, 청소년지도자, 금연지도자, 사회복지사, 어린이.학생.청년.노인 지도교사, 요양원 근무자 또는 희망자, 레크리에이션 지도 희망자, 목회자 및 대학생 등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비용은 숙식 및 재료비, 교재비, 자격검증비 등을 모두 포함해 26만원이며, 선착순 50명에 한해 마달피수련원이 지급하는 장학금 5만원이 지원되어 21만원에 접수할 수 있다.
마달피수련원은 또 6월 30일부터 7월 4까지 케어복지사 1급, 2급 통합자격연수를 실시한다. (사)한국케어복지사협회가 자격증을 발급하는 이번 연수에서는 ‘케어복지사 1급’ ‘케어복지사 2급’ ‘케어복지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1급’ 과정이 진행된다.
케어복지사 1급 과정 교육지원 대상은 사회복지관련 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유자, 간호학과 출신자, 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유자, 보건업무 종사자, 기타 이와 동등한 자격 소유자이며, 2급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학 과목 10학점 이상을 이수한 사람(그 이하 이수자 및 미이수자는 교육 담당자와 상의하여 등록 가능)이다.
각 분야의 최고의 강사진이 강의를 펼치는 이번 연수의 교육비용은 숙식 및 교재비를 포함해 25만원(자격검정비 별도)이며, 선착순 50명에 한해 22만원으로 할인된다.
이들 행사의 예약 및 접수는 6월 20일까지 마달피수련원 교육관(041-754-6868/6872, 담당자 017-210-8670)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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