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청년선교운동 ‘HHMM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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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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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5.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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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책임자에 한석희 목사 선출 ... 2011년까지 1000명 회원 목표
HHMM 프로젝트는 교회의 지속적인 부흥과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기 위한 비전으로 지난해 대총회가 채택한 선교사교환운동인 ‘그분의 손(His Hand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개된다.
하지만 북아태지회의 HHMM 프로젝트는 타국에서 일하는 외방선교사가 아닌, 돌아온 선교사들을 전도인력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평신도들이 상호 협력하여 선교사를 후원하는 내용을 기초로 하는 대총회의 ‘그분의 손’ 프로젝트와 방향이 다소 다르다.
북아태지회 세계선교부장 권정행 목사는 “재림교회 구성원 가운데 15세에서 30세의 교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교인의 60%에 달하고 있다”며 “이 청년들을 강력하게 훈련시켜 적절한 도구를 주어 일터로 내보낸다면 세천사의 기별은 더욱 신속하게 전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목사는 “HHMM을 통해 청년들의 선교활동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재림청년들이 가야할 선교적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청년선교가 해외에서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HHMM 선교사들은 자원하는 재림청년들로 구성되며, 최소 3년 동안 헌신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한 달에 10시간 이상을 직접적인 선교활동에 참여하며, 3달에 한 번씩 정기적인 선교훈련을 받게 된다. 또 1년에 한 차례씩 2박3일간 전국적인 선교사훈련에 참가하고, 해외선교활동에 동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선교사들에게는 제복과 가방, 배지와 명찰 등이 제공된다. 가방에는 성경, 시조와 가정과 건강을 비롯한 선교용 책자, CD/DVD 등 전도자료가 담긴다. 두 명이 한 팀을 이루어 활동하게 되는 HHMM 선교사들은 이처럼 교단의 정기간행물을 전하는 문서전도와 각종 전도회 지원, PMM 등 해외선교지역 방문 등의 활동을 펼친다.
북아태지회는 가급적 본인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의 인근지역에서 전도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기타 희망지역에서도 활동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청년뿐 아니라 장년 등 원하는 재림성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회는 올 연말까지 각종 자료와 사무원, 훈련교재 등 관련 준비과정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선교사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작 첫 해인 2008년에는 한국의 250명을 시작으로 2009년 500명, 2010년 750명, 2011년 1,000명으로 회원숫자를 확대해나갈 마음이다.
권정행 목사는 “이 운동을 통해 21세기 교회의 새로운 비전이 제시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청년들의 의욕적인 전도열정을 활용해 복음사역이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고, 마지막 기별이 보다 신속하게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HHMM 프로젝트의 초대 책임자로 부름 받은 한석희 목사는 1000명 선교사운동 1기 출신이며, 일선교회와 삼육외국어학원, 시조사에서 일하다 지난해부터 1000명 선교사훈련원 부원장으로 헌신해 왔다. 한 목사는 지회의 정기간행물인 News and Views 편집을 함께 맡게 되며, 1000명 선교사 코디네이터로서의 직무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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