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전도회, 준비는 잘 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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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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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3.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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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그룹 조직 및 지도자선정 마쳐야 차질 없어
지난 주말 전국 각 교회는 일정에 따라 전도회를 위한 강습회와 선교부흥회를 진행했다. 이같은 선교부흥회는 전도회를 앞두고 오는 4월 13일과 14일, 위성을 통해 다시한번 송출될 계획이다.
인터넷의 편의성과 소그룹의 잠재력이 만나게 되는 이번 전도회를 통해 네티즌들은 실타래처럼 꼬인 복잡한 삶을 성경으로 명쾌하게 풀어나가며 세천사의 기별을 접하게 된다. 또 건강을 주제로 복음의 깊은 의미를 깨닫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전도회를 위해 소그룹을 조직하고 재정비함으로써 전국 4,000여 곳에서 주의 이름을 부르며, 성령의 능력으로 서로를 돌보고 전도하는 소그룹들이 활성화되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각 소그룹에서 선교사명을 갖고 성령의 역사를 간구하며 기도하는 4,000여명의 평신도지도자들도 세워질 수 있으리란 전망이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성공적인 소그룹전도회를 운영하기 위한 교회들의 준비단계는 어느 정도까지 이루어져야 할까? 연합회 선교부(부장 박광수)는 소그룹 조직과 지도자 선정 작업까지는 마쳐져 있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소그룹은 기존의 구역반을 세분화하여 3-6명 정도로 지역과 연령, 사역과 취미를 기반으로 분류하여 원하는 곳에 참석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지도자를 선정한 후 지도자로 하여금 소그룹을 조직하도록 하되, 지역사회의 필요(felt need)를 파악하여 사역방향을 정하고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그룹별 지도자 선정과 조직이 마무리되면, 보다 구체적인 각 그룹별 전도회 계획을 세우고, 이를 교회단위로 취합해 교회의 계획을 세우는 작업이 병행되어야 한다.
이어 다음 주쯤 완성될 예정인 소그룹전도회를 위한 인터넷 홈페이지(www.sg2007.co.kr)가 공개되면 각 소그룹별 등록을 마치고, 교회 인터넷 담당자와 담임목회자의 확인이 이루어져야 한다.
각 교회들은 특히 오늘부터 시작되는 춘계기도주일을 전도회 준비를 확인하고, 구도자 확보를 위한 협의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우선 목회자들은 소그룹지도자와 장소, 시스템, 구도자 등 전도회를 위한 준비 및 운영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이밖에 소그룹 조직 및 운영과 구도자 확보, 소그룹지도자와 강사 등을 위한 교회별, 그룹별, 개인별 기도회를 여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다.
연합회 선교부장 박광수 목사는 “이번 소그룹전도회를 통해 한국교회에 주님께서 날마다 구원받는 사람을 더하게 하실 것을 확신한다”며 일선 지역교회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고 “하나님께서 동참하는 모든 교회와 헌신하는 모든 분들을 거룩함과 영혼구원의 축복으로 넉넉히 갚아 주시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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