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절제협회 정기총회 열고 사업발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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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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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3.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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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첫 ‘금연.금주 상담사 양성과정’도 진행
이 자리에서 윤보현 목사는 “사업 초기단계에서는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제는 사회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며, 국민보건증진을 위해 힘쓰는 시민단체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우리 협회는 교단의 간접선교 및 이미지향상에도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원웅 목사는 회장보고에서 “그동안 본 협회가 국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본분과 사명을 충실하게 완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우리 협회는 국민들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조 목사는 특히 “재림교단이 보유한 건강과 절제에 관한 보건교육자료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교육함으로써 보다 건강한 사회를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보건교육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나갈 뜻임을 밝혔다.
1949년 대총회에 조직된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1972년 서울위생병원 부설 5일금연학교가 시초가 되어 본격화된 보건절제사업은 지난 2001년 국제절제협회가 사단법인으로 승인되면서 복음의 밭을 더욱 비옥하게 만드는 자양분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절제협회는 창립 후 지금까지 금연.금주교육, 보건교육사 및 천연치료사교육, 웃음치료사교육 등 각 분야에서 연인원 3,600명의 전문지도자를 양성했으며, 전국 150개 지부를 활용한 동시다발적 연대사업을 펼쳐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보건절제운동을 전개해왔다.
또 흡연율저하를 위한 담뱃값인상지지서명운동, 건강걷기대회, 건강엑스포 등 대국민 건강프로젝트와 ‘비만캠프’ ‘또래지도자캠프’ ‘청소년흡연예방교육’ ‘약물예방시범학교운영’ 등 정부수탁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각종 공익사업과 보건의료정책자문 등 협회 운영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제절제협회는 특히 올해 각 기업들과 연계한 건강위탁사업 및 민간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해 간다는 목표다.
한편, 국제절제협회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달 연합회 강당에서 ‘금연.금주 상담사 양성과정교육’을 실시했다. 올 들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간호사, 군인, 성교육 강사 등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3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해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청소년 금연 및 금주교육’ ‘여성흡연의 실태와 여학생 흡연의 심각성’ ‘밴드 스트레칭 운동요법’ ‘금연행동 수정법’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또 분임토의를 통해 유해약물교육의 필요성과 실천적 교육방법을 연구했다.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교육에 관한 전문지식인 양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금연.금주 상담사 양성과정’은 각계 단체와 일반의 호응을 받으며, 풀뿌리 보건복지사업의 대표적 교육과정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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