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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외국어학원 강남에 일본어교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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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국 통신원 통신원 [email protected] 입력 2007.04.2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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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PMM선교사 오가와 목사 담임으로 ... “지역 복음화 매진” 다짐
SDA삼육외국어학원은 지난달 강남분원에 일본어교회를 설립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사진기자 전승국
SDA삼육외국어학원(학원장 김시영)은 지난달 17일 강남분원(분원장 전부권)에 일본어교회를 설립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또 PMM 선교사로 우리나라에 파송된 오가와 목사 가족을 환영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지회 총무부장 스즈키 목사와 연합회 목회부장 홍성선 목사 등 교단 관계자와 인근 지역교회 및 분원의 일본어교사를 비롯한 15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예배에서 교회 지도자들은 “강남 일본어교회가 앞으로 세천사의 기별을 여러 나라와 민족에게 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복음의 전당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강남 일본어교회는 서울본원, 남영분원에 이은 3번째 일본어교회로 강남지역에 거주하는 일본인은 물론, 200여명의 일본어과정 수강생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강남분원 일본어교회의 담임목사인 오가와 목사는 북아태지회의 PMM(Pioneer Mission Movement) 선교사로서 다른 나라에서 한국으로 파송된 첫 PMM 선교사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향후 5년간 강남학원교회에서 봉사하게 될 오가와 목사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학원생을 중심으로 이 지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에게 복음전파를 위해 불철주야로 성심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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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니어 제3관 석관분원도 개원 “찾아가는 교육서비스” 실현
한편, SDA삼육외국어학원은 이달 9일 서울주니어 제3관인 석관분원(분원장 문인정)을 개원하고 설립예배를 드렸다. 서울주니어 3관인 석관분원은 서울 주니어 제2관인 장안분원에 이어 주니어 전용학원으로 개원되었다.

본원과 거리가 멀고 교통편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삼육외국어학원의 프로그램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이날 개원예배에서 김시영 원장은 “저출산 현상과 맞물러 학원생이 급격히 감소하는 때에도 삼육외국어학원에 주니어 학원생이 넘쳐나는 것은 주님의 은혜이며 축복”이라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삼육외국어학원도 고객들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고객 곁으로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를 실현하는 학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서울주니어 제3관은 이희정 사무장을 비롯한 주니어교사 9명과 일반 직원 5명이 봉사하고 있으며, 현재 420여명의 원생들이 수강하고 있다. 특히 석관분원에는 연수시설을 갖춰져 있어 주니어교사들이 숙박하면서 상설연수를 하고 있다. 학원 측은 앞으로 미국 앤드류스대학과 연계해 TESOL 과정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삼육외국어학원은 이같은 소규모 시설들을 수도권 인구 밀집지역에 계속적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런 움직임을 통해 학원의 지속적인 성장과 대도시 선교의 전초기지로서의 사명을 다하게 되리라는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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