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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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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4.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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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대외협력봉사실, 이달부터 전국 순회교육
올 연말까지 각 지역 및 지구별 연합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정부 부처에서 시행하는 각종 지원정책과 수혜시책을 안내하고, 교회행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생활민원에 관련된 교육을 실시해 성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사회복지제도와 농어촌 지원정책 등 생활민원과 관련한 정부시책을 집중적으로 알아보고, 각 지역에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홍계선 실장은 “이번 순회교육은 재림성도들에게 행정지식을 전하여 국가가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최대한 이용하고, 이를 지역전도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접목하자는 것”이라며 “특히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인터넷을 통한 소그룹전도회’와 연계해 이웃의 민원을 대행해 주면서 비신자들에게 자연스럽게 교회를 소개하는 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3급 행정공무원 출신으로 지난해부터 전국 각 지역교회와 집회를 순회하며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 실장은 “만약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재해가 발생하였다면 교인 가정뿐 아니라, 주변 비신자 가정의 피해상황을 초기에 진압하고, 증거자료를 위한 사진촬영 등 필요한 사항들을 확보하여 관할 행정관서에 신고해 준다면 이 또한 효과적인 선교가 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국 5개 합회 목회자협의회에서 각급 기관과 지역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정부시책에 대해 강의하기도 했던 홍 실장은 “국민으로서 당연히 받아야 할 각종 복지혜택을 관계법령의 이해부족으로 불이익을 받는 교우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이제는 사무실에 앉아 민원인을 맞이하는 소극적 상담이 아닌 전국을 직접 순회하면서 교인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상담하는 적극적 활동을 펼치려 한다”고 부연했다.
홍 실장은 이와 관련 “이번 순회교육으로 재림성도들을 행정화로 무장시켜 이제는 교회 재정이 아닌, 국가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최대한 이용해 선교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중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상반기 동안 전개될 연합회 대외협력봉사실의 생활민원교육 일정과 장소는 다음과 같다.
▲전북지역: 4월 27일~28일(전주중앙교회)
▲보성, 장흥, 나주지역: 5월 4일~5일(보성본부교회)
▲전남서부, 남부, 진도지역: 5월 11일~12일(목포중앙교회)
▲여수, 순천지역: 5월 18일~19일(새순천교회)
▲전남 및 광주지역: 5월 25일~26일(광주빛고을교회)
▲대전지역: 6월 1일~2일(대전 예은교회)
▲충남 남부지역: 6월 8일~9일(대천중앙교회)
▲충남 중부지역: 6월 15일~16일(광천교회)
▲충남 서부지역: 6월 22일~23일(태안교회)
▲충남 북부지역: 6월 29일~30일(온양교회)
▲충북 남부지역: 7월 6일~7일(청주중앙교회)
▲충북 북부지역: 7월 13일~14일(충주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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