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노인종합복지관 개관 3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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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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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4.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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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후원사업으로 지역 노인복지 향상시켜
정읍노인복지관은 지난달 30일 강광 정읍시장, 박진상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개관 3주년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오봉주 관장은 이 자리에서 “노인복지사업의 변화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모든 직원과 봉사자들은 변함없는 마음으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자리를 같이한 강광 시장과 박진상 의장은 “많은 도전과 어려움 속에서도 정읍지역의 노인복지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켜 준 삼육재단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인사하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발전과 봉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강사, 우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휠체어와 가정용 찜질팩 등 후원 기업에서 기증한 물품전달식이 이어졌다.
또 에버그린밴드, 금잔디합창단, 실버스타 에어로빅팀의 시범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무대가 마련되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지난 2004년 ‘행복이 샘솟는 노후의 요람’을 표방하며 운영을 시작한 정읍시노인종합복지회관은 그간 문화교육사업, 재가복지사업, 일자리사업, 경로당활성화사업, 기능회복 및 자원봉사사업 등 다양한 후원사업과 서비스로 이 지역 노인복지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가정봉사원 파견센터의 분리를 통해 사업의 전문화를 일구어 가고 있으며, 최신설비를 갖춘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지역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시니어클럽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앞으로의 복지사업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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