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라 아시아, 대북지원사업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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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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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11.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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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 코리아 특별교육서 ... 재난지원물류센터 운영 등에 관심
지난 1월 아드라 이사회에서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신원식 목사의 임기를 맞아 이루어진 이번 모임에서 콴 부장은 아드라 아시아의 사업현황과 운영지침을 소개하고, 한국 아드라의 사업과 조직 및 운영상황을 보고받았다.
콴 부장은 이 자리에서 재난 발생시 인적 운영 및 응급대처법, 기부문화 조성과 정착을 위한 효과적 사업방안, 대정부 및 대기업 관계 개선방안 등 아드라의 사업운영에 대해 총괄적으로 지도했다.
콴 부장은 특히 ‘CMS 회원확보를 통한 구호자금 확보’ ‘사랑나눔바자회’ ‘재난지원물류센터 운영’ ‘대북 지원사업 강화’ 등 아드라 코리아의 특색 있는 사업들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한국 아드라가 대북지원사업계획을 세우면 대총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아드라 아시아는 이와 함께 국제적인 사업과 활동전개를 위해 인력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콴 부장은 “한국 사회에서 아직 아드라의 인지도가 낮은 점은 아쉽다”며 “정부와 기업 등 후원단체들과 손을 잡고 사업을 보다 확대해 한국의 대표적 민간구호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실무자들에게 당부했다.
아드라 아시아는 태국 방콕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베트남 병원설립, 캄보디아 대규모 관개사업 등 아시아권 국가들의 인도주의 구호개발지원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국제 아드라는 적십자사와 함께 세계 5대 구호기구 중 하나로 종교, 인종, 이념을 초월한 전문적 봉사기구로 인정받고 있다.
국제 아드라, 최우수 민간자선단체로 선정 ... 4-star 단체 획득
한편, 국제 아드라는 미국 최대 민간 자선단체평가기관인 채리티 네비게이터가 발표한 민간 자선단체 등급순위에서 최고 등급인 4-star 단체로 선정되었다.
기부자에게 가장 정확하고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채리티 네비게이터는 매년 5,000개 이상의 자선단체를 대상으로 기부금이 적절히 사용되고 있는지를 심사한 후 그에 따라 별 1개부터 4개까지의 등급을 정한다.
아드라는 기부금의 95% 이상을 인도주의사업에 직접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2005년 한 해 동안 전세계적으로 1억1,2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주의 지원 사업을 펼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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