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의명대 2006학년도 학위수여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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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봉 통신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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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2.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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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학사, 학사, 석사, 박사 등 1,300여 졸업생 배출
오전 10시에 진행된 삼육대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598명, 석사 67명, 박사 4명 등 모두 669명에게 학위를 수여했으며,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삼육의명대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725명이 탄생했다.
서광수 총장은 훈화에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하면서, 인생에서 승자가 되는 비결로 “세상에 나아가 생활할 때 정직이 최상의 능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는 창의력과 실력을 갖춘 건강한 지도자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홍명관 이사장 축사에서 자랑스러운 삼육인으로 사회에 진출해서도 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기독교 신앙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몫과 역할들을 성실히 감당하면서 사회가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권면했다.
학위수여식에서 학부 전체수석에게 수여하는 이사장상은 상담학과를 졸업하는 하주희 양이 수상했으며, 총동문회장상은 신학과 이수영 군이 받았다.
오후 2시에는 지난해 삼육대와 통합된 삼육의명대의 2년제 과정 마지막 학위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동물자원과 김성학 군 등 16개 학과에서 총 725명의 졸업생이 전문학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졸업생 중 전체수석을 차지한 인터넷과 정소영 양에게는 이사장상이 수여되었으며, 총동문회장상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은 유통경영과 이병재 군과 아동복지과 이은주 양이 각각 수상했다.
영문학과 이기호 동문 장학금 1억원 쾌척
한편, 이와는 별도로 영문학과 77학번 동문이자 모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재직했던 이기호 전 교수가 1억원의 ‘후배사랑 장학금’을 쾌척하고, 14일 오전 제2과학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장학금을 지원한 이 전 교수는 “지난해 모교의 개교 100주년을 경축하는 자리에서 후배들과 따뜻한 선배의 정을 나누고 싶은 소망을 가졌다”고 말하고 “수혜자들이 졸업이후 동일한 방법으로 모교와 후배들을 후원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결실이 맺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대학 측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장학 대상자 선발시 이를 사전 공지하고 장학금 신청자들의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을 제출받아 대상자를 최종 선발했다. 수혜 대상자는 학과별, 학년별로 각 1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모두 100명의 재학생들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수혜자의 한사람으로 부모님과 함께 전달식에 참석한 경영정보학과 3학년 김두리 학생은 “장학금을 전달 받은 후 개인주의와 자기중심적인 가치관만을 중시하는 세상에서 후배를 사랑하는 선배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하고 “자신도 반드시 후배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선배가 되겠다”고 말했다.
삼육대는 지난해에도 교수와 직원들이 뜻을 모아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는 장학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제자사랑 장학금’과 ‘교직원 장학금’을 재학생들에게 매 학기 수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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