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백송도서관 이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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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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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8.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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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3층 규모 ... 정보검색실, 일반 열람실 등 시설 갖춰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30일 학장 조대연 목사와 관장 윤오순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송도서관’ 현판식 및 감사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약 2달간의 리모델링 공사기간을 거친 백송도서관은 서울위생병원의 의사숙소를 매입해 조성됐다.
새 도서관은 지상 3층(270평) 규모다. 1층에는 각종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서고가 위치해 있으며, 2층에는 컴퓨터 40대가 들어선 정보검색실과 참고자료실, 영상정보실 등이 자리해 있다. 3층에는 200석 규모의 일반열람실이 마련됐다.
도서관에는 단행본 3만2,000여 권과 정기간행물 143종, 비디오, DVD, CD-ROM 등 각종 영상자료와 비도서 1만5,570건이 소장되어 있다.
자료열람실과 정보검색실은 학기 중에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며, 금요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방한다. 방학 중에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금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 연다.
일반열람실은 학기나 방학에 관계없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개방하고, 금요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안식일에는 모든 시설이 휴관한다.
도서관장 윤오순 교수는 “대학의 심장부 역할로서의 도서관이 외부적으로 단독건물을 가지고 운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식정보화 사회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의 교육목표를 지원하고, 미래지향적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여 이용자에게 최신의 정보와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살아서 숨쉬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관 3층에 위치해 있던 구 도서관에는 150석 규모의 예배실 겸 세미나실과 부교목실, 로비, 강의실, 컨퍼런스 룸 등이 들어서게 된다. 삼육보건대 도서관은 지난 1990년 처음으로 문을 열었으며, 그간 도서관리 프로그램과 자동화시스템 등을 도입하면서 발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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