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 열고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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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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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10.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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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 첫 수탁 대외 복지기관 ... 포천시 복지타운 시발점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17일 포천 군내면 하성북리 복지관 광장에서 500여명의 주민과 인근 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및 개관식을 열고, 지역사회 복지발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에서 서중한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축사를 통해 “이 복지관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장애를 극복하게 하며, 자활을 돕는 등 대단히 큰 유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이곳에서 모두가 서로에게 선한 이웃이 되어 대화를 나누고, 지혜를 모아 포천시를 밝고 향기롭게 하는 일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합회장은 “삼육재단은 어느 곳보다 더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전심전력하겠다”며 “모든 직원들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시민을 가족처럼 대하며 그들의 입장에서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교육 및 교통 인프라 개선, 사회복지혜택 강화 등 미래를 향한 비전을 현실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앞으로도 포천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일에 함께 해 달라”고 신뢰를 보냈다.
자리를 같이한 포천시의회 이강림 의장은 “사회양극화와 지역경제 위축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양하고 혁신적인 복지 시책과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삶에 의욕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복지행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주현 관장은 “포천시의 아동, 청소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 및 취약계층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포괄적이고 창조적인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최일선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회봉사 및 복지선교 탄력 전망 ... 경기북부지역 선교중심지 발전 기대
포천사회복지관은 포천시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정방침에 따라 약 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건립한 전문사회복지기관. 8,854㎡(2,678평) 규모의 대지에 2,394㎡(724평)의 전용건물이 지어졌다.
1~2층에서는 주민을 위한 지역사회조직 및 가족복지, 교육문화사업이 진행되고, 3층에서는 장애인 전용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상담실, 특수치료실, 사회복지센터, 교육문화교실, 체육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포천복지관은 특히 포천시가 16만 시민을 위해 계획하고 있는 종합복지타운의 첫 시발점이며, 서중한합회가 위탁운영사업자로 선정된 첫 번째 사회복지시설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서중한합회는 이번 포천복지관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봉사와 복지선교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경기북부지역 선교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포천자유총연맹, 모범운전자회, 대한적십자지구협의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이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주민들이 참석해 삼육재단의 복지사업에 깊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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