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회, 국제적 GR 기도운동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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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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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6.3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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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비 성령의 역사 ... 기도의 비가 세계를 적신다
한국연합회는 지난 6월 27일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열흘간의 GR 기도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기도운동은 작년 초 미국 중가주의 몇몇 영어권교회 목회자들이 사도행전 2장의 말씀을 본받아 10일간의 기도를 시작한 데서 비롯되었다. 성도들은 매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동안 각 주제와 관련된 성경구절과 예언의 신 발췌문을 읽고 기도했다.
결과는 곧 놀라운 부흥으로 이어졌다. 교회들마다 진정한 기도의 능력과 회개를 경험하였으며, 적대감정이 눈 녹듯 사라졌다. 뿐만 아니라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선교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등 이전에 없던 연합의 결실이 이루어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집회는 기도의 중요성에 대한 성경공부, 기도에 관한 기사낭독 그리고 성령의 임재를 체험한 성도들의 뜨거운 간증으로 이어졌다. 매주 늘어나는 기도제목들로 기도시간은 개인기도와 그룹기도 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되기에 이르렀다.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 1월 미국의 한 합회가 늦은비 성령의 역사를 구하는 이 기도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정하는 등 GR운동은 성도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는 전 세계적인 기도운동으로의 발전을 시작했다.
해당 합회는 먼저 1단계로 이 운동을 세계 재림교회 형제들에게 알리기로 하고 ‘Operation Global Rain(GR 작전)’ 편지를 발송했다. 곧 세계 각지의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로부터 이 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쇄도했다. 보다 조직적인 운동을 펼치기 위해 웹사이트(www.operationglobalrain.com)를 개설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3월 7일을 기해 2단계인 삼일기도회(화요 예배) 출석률 증가운동을 시작했다. ‘▲보다 깊은 영적 겸비, 회개, 기도 및 개혁을 이룬다. ▲신자들 간의 모든 악감정을 해소한다. ▲하나님의 교회를 분열시키는 모든 장애물을 제거한다. ▲무엇이든지 우리를 그리스도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은 다 제거하고 정리한다. ▲우리 최대의 필요인 ‘그리스도 우리의 의’에 입각하여 교회의 연합을 이룬다. ▲각 사람은 영혼들에 대한 부담을 철저히 짊어진다‘ 등 10일 기간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와 목표도 설정했다.
그리고 이같은 삼일기도회 출석률 향상운동의 클라이맥스를 이루기 위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10일간 특별기도회 기간을 정하고, 이 운동을 ‘70707’이라 명명했다.
이는 해리포터 영화 개봉일이었던 지난해 6월 6일을 “60606”로 정한 것에 견준 것이며, 7월 21일 해리포터 시리즈 마지막 책인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이 출간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
연초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는 GR 기도운동을 소식을 접하고 한국 재림교회에도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독려하였으며, 재림연수원에서는 이 기간 동안 자원하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특별 기도회와 성경연구 집회를 열고 있다.
홍 연합회장은 7월 교회지남 권두언을 통해 “지금은 약속된 늦은비 성령을 위해 겸비한 마음으로 우리의 마음을 비우며 기도를 많이 그리고 열렬하게 올릴 때”라며 “삼일 기도집회 활성화와 각종 기도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이 운동에 우리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GR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성도는 “70707은 온 하늘의 주목을 받을 것이며, 070721은 CNN, Fox 뉴스 및 기타 지상의 주요 뉴스네트워크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이 놀랍고 감동적인 기도운동이 세계를 구원할 마지막 부흥에 더욱 힘을 싣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연합회에서도 6월 27일부터 매일 아침예배시간과 정오의 기도시간에 목회부에서 제공한 낭독문과 예언의 신을 읽고, 기도제목을 정해 기도하고 있다. 낭독문은 늦은비 성령과 강신술에 관련한 부분들을 발췌했으며, 인터넷 재림마을 [행정-사랑방]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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