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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태지회 ‘지도자 전도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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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7.05.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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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선교 등 일선 지역교회 전도활성화 논의
마카오에서 열린 지도자 전도세미나에서 이재룡 북아태지회장이 개회설교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기자 북아태지회
북아태지회는 지난 6일부터 3박4일간 마카오의 그랜드왈도호텔에서 지도자 전도세미나를 개최했다.

지회 연중회의에 앞서 열린 이 세미나에는 한국연합회를 비롯, 일본과 홍콩, 마카오, 몽골, 대만 등 북아태지회 내 각 연합회와 대회의 임.부장 등 50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해 선교활성화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개회설교를 통해 “우리에게는 동북아시아 지역 15억의 인구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막중한 사명이 위임되어 있다”며 선교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 지회장은 북아태지회가 4년 전부터 인근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선교의 날’을 언급하며 “만일 지회 내에 존재하는 119개의 각급 기관들이 지회처럼 매년 ‘선교의 날’을 운영한다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회장은 이어 지난해 문을 연 일산영어교회를 소개하고 “현재 출석하는 65명의 교인들 가운데 절반가량이 비교인이며, 이들은 골든엔젤스 찬양선교단이 인근의 호수공원에서 야외공연을 하는 동안 관객들에게 전도지를 나눠주는 등 기존 교인들보다 더욱 적극적인 모습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멕시코 연합회장과 중앙아메리카지회장으로 헌신하며 교인수 300만명을 돌파한 대총회 부회장 아르만도 미란다 목사와 호주 멜버른에서 대학생 선교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는 조니 웡 장로, 지도자 교육 및 훈련에 탁월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권만복 원로목사, 소그룹과 미디어 선교를 통해 전도의 활력을 얻고 있는 박인배 목사 등이 강사로 초청되어 일선 교회들의 선교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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