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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코리아 ‘재난지원물류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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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07.04.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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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발생시 초동구호활동 즉각 투입 시스템 구축
아드라코리아는 초동구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재난지원물류센터 문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기자 아드라 제공
전세계적인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올 여름, 한반도에도 대규모 태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는 예보가 나와 많은 이들의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아드라코리아(사무총장 신원식)가 재난발생시 초동구호활동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재난지원물류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아드라코리아는 지난 4일 연합회 나눔의 집에서 한국연합회장 홍명관 목사와 사무총장 신원식 목사, 김영숙 국회의원을 비롯한 아드라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지원물류센터 개소식을 열고 재난발생 대비를 위한 구호체계를 확립했다.

이번에 구축된 아드라 재난지원물류센터에는 긴급 구호물품 150상자, 무료급식 및 복구지원 장비 등이 마련되어 국내 어느 지역에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아드라는 특히 앞으로 개인과 단체들의 기부를 받아 지속적으로 더 많은 지원물량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마음이며, 상황이 발생하면 5개 지부가 연합하여 신속하게 복구지원 활동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단 관계자들은 이날 개소식에서 “재림교단은 전국적인 조직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간 재난 발생시 조직적인 복구지원 활동을 펼쳐오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이번 재난대비 복구지원을 위한 물류센터 개소를 통해 보다 많은 이웃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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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무총장 신원식 목사는 이 자리에서 ▲현장복구지원활동 전개 ▲조직적 복구활동 전개 ▲성도들의 관심과 참여 등 재난발생 대비 3대 방안을 제시하고 전국 성도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신 목사는 “재난발생시 아드라는 가장 먼저 현장복구지원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재림교회의 장점을 살려 신속한 연락체계를 통해 많은 성도들이 복구지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규모가 작은 재난일 경우, 해당 지역 합회 차원에서 복구지원 활동이 이루어지겠지만,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전국적인 지원활동이 필요하다”며 ‘조직적 복구활동’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신 목사는 이와 관련 “대형재난의 복구활동에는 개별적으로 참여하기보다 합회, 혹은 연합회 아드라본부의 지도에 따라 효율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림교회 최대의 장점은 많은 성도들의 참여가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재정후원과 더불어 인력지원을 위해 많은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진다면 복구지원활동이 매우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성도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재난구호 활동에 참여를 원하거나 지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드라코리아(02-966-9550, 02-3299-5255~8)로 연락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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