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재단-KBS 주최 ‘전국 장애인가요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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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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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06.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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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힘이 되는 노래 하나’ 주제로 ... 장애우 사회적 관심 고취
신영일 아나운서와 황수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교단 내 각급 기관 임직원을 비롯해 관련 단체와 지역교회 등에서 1,700여명이 참석하여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공영방송 KBS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고, 장애인의 문화예능분야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건강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매년 마련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양이 발굴되기도 했다.
전국에서 총 225개 팀이 출전하여 12개 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인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홍명관 이사장과 삼육식품 오진규 사장, SDA삼육외국어학원 김시영 원장이 정연주 KBS사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각각 금상과 은상, 동상을 시상했다.
홍명관 목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넘어졌다 다시 일어나 끝까지 자기 경주를 완주한 사람이 더 큰 박수를 받아야 하는 것은 시련과 역경을 극복한 불굴의 정신이 우리의 귀감이 되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정신으로 자신의 길에 도전하는 사람에게 장애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KBS에서는 이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텔레비전을 통해 35회에 걸쳐 광고방송을 내보냈으며,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한국복지재단, 복지타임즈 등 관련 단체와 언론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배너광고를 게재했다.
또한 지난해 참가자를 비롯해 전국 각급 사회복지시설에 1,000여부의 인쇄제작물을 발송하였으며, 복지연합신문, 중앙사회복지신문 등 전문매체에도 지면광고를 내보냈다.
이와 함께 포스터, 현수막, 육교현판을 설치하는 등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이번 행사를 홍보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과 삼육식품, SDA삼육외국어학원 등이 자연스럽게 소개되어 대 사회적 이미지홍보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연합회 홍보부장 박성하 목사는 “이번 행사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과 소외계층에 대한 본 교단의 관심과 활동을 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미 지역교회나 기관들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봉사활동들이 더 많은 교회와 기관으로 확산되어 ‘우리 사회에 왜 재림교회가 존재해야 하는지’ 교리나 이론이 아니라, 우리의 행위로 대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영예의 대상은 “투병 중인 아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도전했다”는 정영태(지체장애 1급) 씨에게 돌아갔으며, ‘사랑이 뭐길래’를 부른 정선희 씨(지체장애 1급) 등 7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 KBS 공동주최 ‘전국 장애인가요제’ 방송시간
본방송: 7월 14일(토) 오후 1시25분 ~ 2시55분(KBS1 텔레비전)
재방송: 7월 17일(화) 오후 12시10분 ~ 1시40분(KBS1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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