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노인복지관, 어르신들에 행복 한마당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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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순 통신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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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11.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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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대축제’ ‘얼씨구절씨구 어울마당’ 등 성황리 주관
정읍시노인종합복지회관은 지난 15일 정읍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노인건강체조경연대회 및 한마음 대축제’와 ‘제1회 얼씨구절씨구 어울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주관했다.
강광 정읍시장, 박진상 시의회의장, 황만용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장을 비롯한 1,0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제3회 노인건강체조경연대회 및 한마음 대축제’는 이 지역 7개 보건지소팀과 노인복지관 1개 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했다.
건강에 대한 노인들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노후 여가활동의 긍정적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영예의 대상은 노인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건강체조를 선보인 산외종산진료소팀이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정읍시립국악단의 남도민요, 실버악단의 아코디언연주, 전주대학교 백마응원단의 응원무대 등이 곁들여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으며 행운권 추첨, 기념품 전달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풍성함을 더했다.
경로당 ... 폐쇄적 여가활동 장소에서 적극적이고 생산적으로 변모
한편, 신바람 나는 경로당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얼씨구절씨구 어울마당’ 행사에는 경로당활성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5개 경로당의 노인 35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노인의 소극적이고 폐쇄적인 여가활동을 경로당이라는 장소적 매개체를 통하여 적극적이고 활동력이 있는 여가활동의 형태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노인들은 한 해 동안 경로당에서 배운 각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신태인 내석경로당에서 준비한 민요, 입암 대흥경로당의 에어로빅 등 노인들이 정성껏 마련한 다양한 무대가 선보였으며,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과 명창 김명신 씨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정읍노인복지관의 경로당활성화사업은 침체되어있는 경로당의 노인문화를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여가활동의 장소로 변화시키기 위해 올 2월부터 5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진행되어 왔으며, 지난 5월부터 각 분야 전문강사를 투입하여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장호 관장은 “복지관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여가활동이 이 지역 경로당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더욱 많은 경로당에서 소극적인 여가활동보다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여가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의 전문성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산하 사회복지기관으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정읍노인복지회관은 노인관련 전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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