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위생병원, 기초단체 관계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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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통신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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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8.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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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 등 초청 상호협력관계 강화 ... 배봉산서 무료진료도
서울위생병원의 발전된 모습을 홍보하고 상호유기적인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 김광두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역사회를 향한 열린 마음과 열린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지역 유지 및 지도자들의 의견청취를 통해 서로간의 발전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구의원과 각 동장 및 통장들의 활발한 의견이 제기되었으며, 서로의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국내 의료시장에서 거듭된 변모를 시도하고 있는 서울위생병원에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위생병원은 이 자리에서 협의된 발전방안들을 앞으로 병원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간호부, 점심시간 이용 지역주민 무료진료 봉사
한편, 서울위생병원 간호부(부장 한영자)에서는 지난 5월부터 병원 인근의 배봉산 산책로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혈압측정 및 혈당 검사 등 건강상담을 펼치고 있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간호부 수간호사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시작된 무료 건강상담은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1시간동안 진행되고 있다.
주민들은 “평소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혈압이나 혈당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려워 고민하고 있었다”며 “서울위생병원 간호사들의 봉사로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휘경동에 사는 한 주민은 “매일 혈당 체크를 받으러 배봉산에 올라오다 보니 어느 순간 혈당관리가 잘되어 담당의사가 깜짝 놀라기도 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와 간호사들의 마음을 뿌듯하게 하기도 했다.
한영자 간호부장은 “서울위생병원의 비전인 ‘행복 만들기. 행복 나누기’처럼 주민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간호부는 앞으로 모든 부서원이 무료봉사에 동참하도록 참여를 확대할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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