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성매매 여성위한 자선음악회 ‘햇빛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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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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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10.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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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벤티스트 여성합창단 정기공연...각급 기관 및 부서 활동 소식
‘햇빛 속으로’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날 공연은 특히 탈 성매매 여성들을 지원하고 있는 휴먼케어센터를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로 펼쳐져 의의를 더한다.
애드벤티스트 여성합창단은 이번 무대에서 바로크 시대의 칸타타 ‘십자가상의 7언’을 비롯해 성곡만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하였으며, 안티플랫과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트럼펫 수석주자인 이철호 씨 등이 찬조출연한다.
올 6월 기준으로 휴먼케어센터와 같은 성매매 피해자 지원시설은 전국적으로 40여 곳에 이르고 있으며, 성매매피해자상담소, 그룹홈, 외국인 쉼터 등도 운영되고 있지만 대부분 열악한 형편에 놓여있는 것이 사실.
성매매 특별법 제정 이후 국가적 지원이 뒤따르고 있지만, 이들이 자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지원은 물론,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적 도움이 필요하다.
음악회를 준비한 반영국 단장은 “여성합창단으로써 같은 여성을 돕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실제로 휴먼케어센터에는 재림신앙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딸로 새 삶을 시작한 여러 명의 ‘막달라 마리아’들이 있는 만큼 성도들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판매 수익금은 전액 휴먼케어센터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후원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11-733-1118번이나 010-4606-3679번으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성전도부, 여목회자 및 여신학생 간담회 열어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부장 이선미)는 지난 12일 삼육대학교에서 제14회 여목회자 및 여신학생 간담회를 열었다.
모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연합회 목회부장 홍성선 목사는 여인준목사제도에 대한 대총회와 지회, 연합회의 입장을 소개하면서 “하나님의 선택받은 일꾼으로서 열심히 도전하고 일하라”고 격려했다.
홍 목사는 이 모임에서 베드로전서 2장9절의 말씀을 인용하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제사장으로서의 부르심과 사명에는 남자와 여자의 제한이 없음을 강조했다.
자리를 같이한 동중한합회 여성전도부장 이병천 목사는 여목회자에 대한 합회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현실적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여성목회자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기와 장점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여성목회자들은 후배 신학생들에게 “목회는 너무나 즐겁고 신나는 사업이니 용기를 내어 도전하라”고 격려했으며, 학생들은 “먼저 목회의 길을 걸어가신 선배들을 보는 것 자체로도 힘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울위생병원, 제2차 전문 간병인 나누미교육 실시
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원내 류제한 박사 강당에서 제2차 전문 간병인 나누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환자의 편의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전문 간병인 육성을 목표로 진행 중인 이번 교육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병상에서 고통 받는 환자들을 보듬고,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신연 부원장의 ‘직업인의 윤리교육’ 과목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간병인 교육의 강사진은 병동에서 현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수간호사 이상의 전문인력으로 구성 되었으며, 간병인 육성을 위한 간병학원과는 차별화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습에서 최고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위생병원은 특히 이번 간병인 교육을 통해 내년 7월 문을 열 예정인 실비노인전문요양원에 필요한 노인복지사업의 유효인력과 입원병실의 전문 간병인 인력 등을 확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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